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는 지난 10월 14일 황진하 의원실 및 KAIST와 공동으로 국방컨벤션에서 제2회 “지속가능한 창조국방을 위한 창조국방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명구 연구원장이 “국방인식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1회 창조국방 대 토론회가 “창조국방의 개념 정립과 공감대 형성에 크게 한국군사문제연구원기여하였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이번 2회 토론회에서는 창조국방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개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개회사에 이어서, 황진하 의원과 국방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창조국방 토론회 이후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면서, 지속가능한 창조국방의 도약의도약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강성모 KAIST 총장은 산·학·연·정이 합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 차원에서 국방문제에 대한 관심과 개입을 통하여 인적 기술적 역량을 집중해야 창조국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한 희 박사는 “지속 가능한 창조국방을 위한 개념획득과 군 인재상”에 대하여 발제하였다. 그는 발제문에서 무기체계 개발 및 획득 같은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차원의 “개념획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념획득을 위해서도 하드웨어 획득과 마찬가지로 합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창조국방은 결국 전문지식을 가진 창조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구현되므로 군의 교육훈련체계 개선을 통해 군의 창조적인 전문인력을 국내·외의 창조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위탁교육을 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양성된 인력을 효율적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등 군의 인사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런 대안에 대하여서는 다음 12월 호에 요약하여 게재할 예정이다. 오찬 이후 이어서 KAIST 천길성 교수는 과학기술 발전 예측 등 미래의 세계의 발전을 전망한 “미래의 세계와 미래군 청사진 소개”를 통하여 미래 세계의 변화와 미래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그는 유비쿼터스 시대, 완전 디지털화 된 융합시대, 그리고 에너지 전송 및 저장 기술, 인공지능 및 바이오기술 시대 등을 미래의 세계 모습으로 제시하면서, 생존성이 최대로 보장된 가운데 IT 환경에서 미래전쟁이 수행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KIDA의 권혁진 박사는 창조국방을 구현하는데 중심이 되는 문제의 식별을 위한 창의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성윤환 예비역 장군은 대 북한 역비대칭 전략을 연구하여 “북한의 비대칭 전략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략개념도 방어와 즉응공세전략을 제안하였고, 모든 전력을 융합하여 전력발휘의 시너지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