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회장 권오강)은 3월 23일 국방컨벤션에서 150여 명의 임원 및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연임된 권오강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2015년도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북한 도발 규탄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영관연합회는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영관장교들의 친목단체로서 1990년 창립하여27년째 안보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그동안 군인연금법 보호유지, 이승복 사건 진실 바로 알리기, 4.3사건 역사 바로 알리기, 해남도 천인갱 학살사건 진실알리기 등 다양한 안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도 ▲기존 4대사업의 지속유지▲안보태세확립 적극 지원▲회원 적극유치 조직 강화▲군인연금법 보호 유지 등을 4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지속 적인 도발행위에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정부는 자위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추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드(THAAD), 전술 핵 재배치 등 도 강력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권오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안보상황은 중대한 위기라고 판단 한다며 우리회원들부터 안보경각심을 새로이 다지고 국민들이 굳게 단결하는데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