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
창조국방 구현을 위한 제2회 국방ICT 융합포럼 개최



지난 11월 8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창조국방 구현을 위한 제2회 국방 ICT 융합포럼이 개최되었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주최하고 국방부정보화기획관실, 세종대학교가 후원한 이번행사에서는 개회사 및 내빈소개로 시작하여환영사, 축사, 식전행사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석해 민간ICT가 국방에 적용된 사례를 발표하고, 참가 업체들의 ICT 및 제품이 소개되었다.

먼저 환영사에서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의 오창환원장은 “국내 ICT기술은세계수준으로 평가받고있다. 하지만 무기체계 개발이나 국방운영 분야에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정보 교류장을 마련해 민간ICT기술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고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창조국방 구현을 위한 국방정보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국방과 민간 ICT의 융합을 위한 참가 업체들의 적극적인 제안을 강조했다.




이어 군사문제연의 ‘창조국방사고와 지능정보 화 전략방향’과 세종대학교의 ‘국방적용 VR’이라는 주제발표 시간이 있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울미디어대학원한 희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차원의 혁신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軍도 새로운 국방가치 창출을 위해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특히 ICT와 AI를 국방분야에도 적용해야 할 때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학교 장 윤 교수는 현재 국방에적용되고 있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현재 VR훈련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입한 국가는 미국으로장병들은 실전훈련에 투입되기전 몸에 익숙해질때까지 UR훈련을 받고 있다. 비용절감은물론 훈련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걱정없이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고강조했다.

주제발표 뒤, 참가 업체들의 국방 ICT 관련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AI 기술을적용한 ‘지능형 영상 인식기술’과 ‘개인영상정보 내부통제기술’, 평소 전력을 저장해 뒀다필요할 때에 사용하는 ‘ESS(Energy StorageSystem)’, 사이버전에서 네트워크 통제권을장악하기 위한 ‘모델지향적 dzAudit’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조성호 국방ICT지원센터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ICBMS(IoT, Cloud, Big data, Mobile, Security)관련 분야에 대한 상용 우수 기술을 창조국방에 어떻게 접목 시킬 것인가? 하는 것을 오늘발표를 통해 취득할 수 있었고, 창조국방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환경에서 혁신의 순간을 놓치게 된다면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특히, 국방ICT기술의 발전과 미래는 변화와 혁신만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갈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