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륙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35사단 백마연대는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즉각 종
결할 수 있는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어 굳건한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기본이 바로선 부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부대, 정과 의리로 똘돌 뭉친 부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35사단 백마연대(연대장 대령 이홍철, 육사49기)를찾았다.

부대역사 및 소개
전북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의 애칭은 ‘충경’부대이다. 예로부터 전북은 충
과 효의 고장으로 임진왜란시 전주성을 수호한 의병장 이정란 장군의 시호인 충경(忠景)의 충(忠)과 공
경할 경(敬)자를 합성한 명칭이다.
☞ 이정란 장군(1529~1600)
임진왜란 시 전주성 4대문을 수비하여 침입해오는 왜군을 차단, 정유재란때에는 전주부윤겸 오늘날
의 징병관이라 할 수 있는 삼도 소모사로 제직, 민심을 수습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 조정에서 충경
공의 시호를 받았다.
육군 제35보병사단 제7733부대의 애칭은 ‘백마’부대이다. 부대마크 안의 백마 3마리의 의미는 단결
(Unity), 소통(Community), 화합(Concord)을 뜻하며 전군에서 가장 단결되고 소통하여 화합된 부대라
는 뜻을 담고 있다.
백마연대는 1955년 4월 20일 강원도 화천에서 사단과 동시 창설되어 전주(1955년), 임실(1971년) 그
리고 현재 위치인 남원(1972년)으로 모두 3번에 걸쳐 부대를 이전했다.
연대를 단단히 지키고 있는 ‘백마혼(白馬魂) 비석’에 새겨진 백마혼은 선배 전우들의 의지이자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의 펄떡이는 젊은 심장과 용솟음치는 혼을 담고 있다.

부대의 주요임무
전북수호의 중심으로 남원시,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무주군 등 6개의 시·군을 담당하는 제35보병사단 백마연대는 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고 국지도발 대비 완전작전을 수행하며, 전시조국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토사단 보병연대로서 평상시 동원준비태세 완비친절하고 정성어린 예비군 훈련 및 동원자원관리를 통해 동원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있는 백마연대는 존중의 문화가 정착되어 예비군 훈련 후 칭찬 민원을 통해 연대 장병들의 솔선수범과 친절함이 대외에 표출되고 있으며,'17년에는 사단의 육본동원감사 우수부대로선발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원활한 의사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휘관이 직접 예비군중대를 방문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조하 예비군 훈련장 보완 등을 통하여 적과 싸워 이길수 있는 향토 예비군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현역과 상근예비역들의 단결과 화합을도모하고 애대심을 고취하기 위해 단결활동을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구공 하나로끈끈한 전우애와 강력한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계기가 되고 있다.

전북 내륙지역의 안보를 책임지는 부대로서 유사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완비 연대는 전북 내륙의 1개 시 5개 군을 담당하는 내륙 연대로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준비를 위해 분기 1회 지역별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하여 상호간 지원사항과 협업내용을 보완하고유사시 완벽한 임무수행 태세를 갖추고 있다.그 성과로 2016년에는 임실군청이 통합방위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순창군이 통합방위 우수 지자체로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전·평시 완벽한 작전수행태세와 통합방위작전 체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수행하고 있으며,전·평시 임무에 부합된 과제를 도출하여 임의지역에서 대항군을 운용한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는전투 행동화 숙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여름에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된 무주 세계태권도 대회(170개국, 2,000여명참석)에서는 민·관·경 제 작전요소를 통합한완벽한 경호·경계작전을 완수함으로써 국위선양과 완벽한 행사지원에 앞장섰으며, 그 결과2017년 작전사 대테러 우수부대로 선정되는영광을 얻기도 하였다.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 백마부대 장병들 연대 장병들의 미담은 그치지 않고 있다. 고된 훈련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 줄 아는 부대원들의 마음이 기특하고 마음 든든하다.

부대원 인성함양활동의 일환으로 부대 내 무 연고 묘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병들이 직접 벌초활동에 참여하고 성묘도 하면서 조상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부대는 무연고 묘의 예우와 환경개선 효과를 위해 국립대전현충원 및 임실호국원에서 조화와 화병 150세트를지원받아 설치하여 내실있게 관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순창군 복흥면 지역에서 실시한6.25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선배전우의유해 2구와 M1탄약 420점 등을 발굴하여 현충원에 안장시킴으로써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작전지역 내 6·25참전용사 주거지역환경개선 및 자원봉사를 하며 선배 전우들의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 연대 장병들이 참전용사와 동행하여 점심식사도 하며 하루 동안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이발, 목욕 및 자택 환경개선(청소, 잡초제거, 폐품처리 등)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따끔한 1초 사랑, 헌혈을 통한 나눔의 삶도실천하고 있다. 연대 장병들이 정기헌혈 외에도 휴가때 자발적으로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베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는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중이며, 많은 장병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있으며, 특히 100회 이상 헌혈을 실시한 2명은헌혈 유공자로 선정되어 명예장을 수여 받는등 부대원 모두가 따뜻한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부대에서 근무하는 상근예비역들을 위해 남원시와 연계하여 「희망 심어주기 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에 주소를 둔 상근예비역 전역예정자 중 군복무기간 동안 우수하게 근무한 예비역들에게청년일자리사업 대상자로 우선 기회를 주고있다. 연간 10명의 인원에게 1억 5천여만원의인건비를 제공하여 요즘과 같은 취업난에 부대원들이 미래를 설계하며 전역 후 지역발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민주시민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2018년 1월 18일에는 1호 대상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초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상근예비역들의 모범적인 군 생활을 유도하고 지역의 취업난 해소, 나아가 외부로 인구유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 내 봉사단체 굿네이버스, 노인복지시설과 MOU 체결을 통해 불우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초청행사, 김장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대군신뢰도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순창군청에서 추진하는 행복홀씨 사업(아름다운 순창 만들기 사업) 유공으로 순창지역대가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연대에서도 남원시와 협조하여 부대 내솔숲길에 주요 관광지 안내와 꽃길 조성, 포토존 등을 아름답게 꾸며 부대원은 물론 방문객들에게까지 남원을 홍보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수있도록 하고 있다.

연대장님의 지휘철학과 2018년 각오 한마디군인이라면 오직 조국수호의 소명 완수를위해 묵묵히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휘관으로서 무엇보다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장병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며,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유사시 운명공동체로서 적이 도발하면 즉각 나아가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우리 장병들을 믿고 사랑하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함께 할 것입니다. 올 한 해에도 백마연대모든 장병들은 기본이 바로선 부대!, 싸우면반드시 이기는 부대!, 정과 의리로 똘돌 뭉친전군에서 가장 활기차고 행복한 부대가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