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예하부대에 대한 금년도 국방위 국정감사가 9월 10일 국방부업무보고를 시작으로10월 8일까지 열린다.

국방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결과를 반영해 적 도발 대비 계획·태세를 보완할 것”이라며 “DMZ 작전을 공세적으로 수행하고, 성동격서식 도발에 따른 유형별 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체제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대응태세를 완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등 민간교류에 대한 군사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북한의 핵과 WMD 위협에 대해서는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 출범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작전수행체계 발전 및 대응능력 숙달, 한미 대 확산회의다음 달 개최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주요 관련기관 및 예하부대 감사는 11일합동참모본부, 14일 병무청, 17일 방위사업청, 22일 해 공군본부, 23일 육군본부, 10월2일 군인공제회 등이 수감했다.

이후 오는 8일 종합감사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국정 감사기간중 국방위위원들은 3함대를 비롯한 해병대 연평부대, 공군 FA-50기지 및 이번 북한 지뢰·포격도발현장 등 점검 육 해 공군 각급부대 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