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_HD] “후회도 자비도 없다”(NO REGRET, NO MERCY)는 철모를 보면서...
기자 : 관리자 날짜 : 2022-11-06 (일) 14:34


이 자리를 빌어 ‘이태원 사고’로 현장에서 꽃 다운 나이에 희생되신 분들께 삼가 명복을 빕 니다. 그동안 『군사저널』을 발간하느라 고3 수 험생의 심정으로 단 하루도 예외가 없이 새벽 에 기상하여 정말 하루하루 정성을 들여 시작 해온 날들이었지만...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관 련 전군(全軍)을 총괄하였던 전(前) 국방장관의 구속 소식에 본지(本誌)의 발행인으로 나는 과 연 그동안 “군사분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었는가”에 대해 자괴감을 가지면서 나름대로 고민을 해본다. 이 청천벽력 같은 사고가 발생한 날이었던 10 월의 마지막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필자가 이 사장(理事長)으로 있는 (사)21C안보전략연구원 도 참여하는 ‘평화통일축제’ 행사 부스에 참여하 여 하루 종일 있다 보니 광화문광장은 정말 시끄 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대선(大選) 이후 ‘국정운 영’ 한번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세종로 큰 길에 서 ‘탄핵’을 운운하는 보수·진보 지지자들의 집 회로 인한 소음 때문이었다. 그날 저녁 우리에게 날아온, 차마 “말로는 이루 다 형언할 수 없는” 이태원 참사 현장의 비보(悲報)! 정말 VIP의 말씀처럼 “서울의 한가운데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이 발생한 것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설상가상으로 ‘카카오 먹 통’에 국민의 일상생활 먹통, SPC의 안타까운 사 고 불감증과 인명경시, 레고랜드 발(發) 자금시 장 경색, 경기둔화로 대기업까지 내년도 경기하 락에 대비해 워룸(비상경영)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국제적으로도 전 세계적인 고물가로 인해 미국 은 물론 EU까지 “물가를 낮추고 임금을 올리라” 는 각종 시위가 불붙고 있다. 이렇게 세계경제의 적신호(赤信號)로 감지되 고 있는 와중에 시진핑의 3번째 연임에 대한 공 산당 지지율 증가, 일본의 기업물가지수 최고 등급, 브렉시트의 영국에 인도계 비백인 최연소 총리가 나올만큼 심각한 경제위기인 동시에 비 상상황 대응에는 국가의 수장(首長)인 리더의 인 종, 출신과 힌두교 신앙을 문제삼지 않는다는 보수적인 영국사회의 광범위한 변화를 상징한 다고 본다.

이와 달리 사안의 건건(件件), 아니 말 한마디 마다 대서특필하거나 ‘특검’ 운운하는 우리 정치 권 행태는 한번 가슴 깊이 돌아볼 일이다. 여기에 더하여 본지 기자들이 국정감사 취재 를 하다 보면 ‘최고존엄’ 운운, 육사 교과과정에 6.25전쟁을 선택과목화(選擇科目化) 보도에 정 말 누가 이 나라를 지키겠는가? 정책입안자가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닌 교육받은 소대장이 최전방에서 묵묵히 밤잠을 안자고 소대원들을 이끌면서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생각 하면... 더군다나 최근 북한은 군용기, 방사포, NLL 침 범,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고강도 대남 무력시위 에 이어 5년만에 ‘화성12형’ IRBM(중거리탄도 미사일) 4,500km 날아가 괌 타격능력을 과시하 고 있어 다음은 ICBM 발사와 7차 핵실험 가능 성은 정해진 수순일 것이다. 현재의 정세로 보면 유엔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핵 제재에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즉 북한을 압박할 아무런 수단이 없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사거리 2,000km 전술핵 탑재 과시로 한국형 3축(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대량응징보복)을 사실상 무력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우리는 “생각할 수 없는 사태까지 생각해야” 안보위기 탈출이 가능하리 라. 입장에 맞도록 VIP께서 “한·미·일 안보협력 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북한의 핵실험땐 압도적 압박 시사”한 것은 정말 평화는 일방의 호소로 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힘으로 균형을 이 루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아주 잘했다고 본다. 모쪼록 논란이 되었던 ‘BTS 진’도 예외 없이 이 추운 겨울에 군 입대를 한다고 한다. 겨울철 코로나, 독감 ‘트윈 데믹’ 재유행의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 떠나면 고생이기 때문에 우리 장병들의 건강 중요성에 대하여 과연 무슨 말이 필요할까? 끝으로, “후회도 자비도 없다”는 우크라이나 신병의 철모 사진에 써있는 글귀를 을 보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데 후회가 없 다는 군인으로서의 각오와 조국 땅을 침범한 적군에게 결단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군인의 다 짐인 것이다. 정말 우리 군(軍)이야말로 국가안 보(國家安保)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시 한번 생 각해본다. 이태원 참사 위험이 주변 곳곳에 있지 않은지,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심정으로 단체이동 등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한번 더 챙기는 관 리자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 할지라 도 너무 의기소침하기보다 우리 모두에게 ‘괜찮 아’라는 격려 한마디가 필요할 때라고 느끼면서 다시 한번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 의 국군장병 여러분!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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