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3/3)

2023-03-18 19:56:52, Hit : 21

작성자 : 고도연
주제: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소개, 느낀점

도연: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됨. 삶과 죽음 사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라는 공간이 있고 이곳을 통해 내가 살 수 있던 가능성의 삶들을 살아볼 수 있음. 내가 후회라 여겼던 사건은 사실 다른 형태일 수 있다, 는 메시지를 전달받음. 예를 들면 키우던 고양이를 잘 돌보지 못해 가출을 했고 그 결과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고양이는 이미 불치병에 걸렸고 주인이 마음 아파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먼저 나가서 평온한 죽음을 맞은 것.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자책을 하기보단 그것이 어쩌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라는 위로를 느낌.

가영: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中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 냉동인간과 해동이 된 상태를 반복하는 할머니와 청년의 대화. 사실 할머니는 가족을 기다리며 한 우주 정거장을 지키고 있었고, 청년은 그 정거장을 철거하기 위해 할머니를 설득하고자 온 것. 같은 작가가 쓴 '지구 끝의 온실'이라는 책이 주는 메세지가 너무 좋아서 읽게 됨.

성희: 오만과 편견 / 유명한 작가가 쓴 소설이라 읽고 싶어서 읽어 봄. 재미있게 읽음.

진구: 공정하다는 착각 / 살면서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Ex. 교육). 유복한 사람, 유복하지 않은 사람의 결과 -> 부유하게 자란 사람은 결국 노력해서 성공, 그렇지 못한 사람은 서빙을 하며 살고 있음.
마시멜로 이야기. 이 책의 영향으로 아직도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마지막에 먹는… 인생의 모토가 된 책.

도윤: 재수사 / 추리소설. 강형원씨를 통해 읽게 됨. 평소 글이 잘 안 읽혀서 난독증을 의심했는데, 이 책은 굉장히 몰입감 있고 재밌어서 술술 읽힘. 살인자가 자신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궤변 파트와 수사하는 파트가 번갈아 나옴. 의외로 살인자 시점의 궤변이 인상깊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음.

명규: 신을 믿는 서울대 과학자들 /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시험기간에 읽어 봄. 각자 읽어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세한 소개는 생략.
소재와 인류문명 / 지도교수님 중 한 분이 낸 책. 하나님을 믿으심. 과학자가 어떻게 신을 믿지?라는 생각에서 읽게 됨. 인류는 확률론적으로, 말이 안되는 확률로 태어나서 신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내용.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왜 청동기 다음에 철기인지)를 따라가보면 가공하기 쉬운 재료를 순서로 발전하는 등, 재료공학자의 관점에서 볼 때 너무나 합리적인 발전 과정. 정말 이것은 신의 소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맞은 단계를 거쳐 발전.

예은: 독서모임을 하고 있음. 매주 한 권씩 읽고 있음.
작은 아씨들 / 어렸을 때는 이 가족이 굉장히 화목하고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커서 보고 나니 이 부모들도 가난한 상황에서 남을 돕는 모습들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속세에 찌들어서 그런가 싶어서 이런 감상이 드는 게 슬프게 느껴짐.
자매들도 어렸을 때는 매력만 보였는데, 지금 보니 각자가 가진 단점들(허영심, 현실감 없는 모습, 철없는 모습)이 보였음.
나나 / 소설. 체험단에 당첨 돼 읽었음. 청소년 문학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주제는 가볍지 않음.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고, 육체가 영혼없이 돌아다님. 요즘 ‘너 영혼없어 보여’라는 말을 농담같이 하는데 실제로 그런 소재를 다루는 이야기라 흥미로웠음. 육체에서 영혼이 튕겨져 나간 것, 그 이유를 알아보는 이야기. 이유를 찾아가는 모든 과정에서 어렸을 때 내 모습이 보이고 공감이 되어서 추천함.

동욱: 데미안 / 56페이지까지 읽음. 아직 소개할 만큼 읽지 못함.
인간실격 / 스토리가 굉장히 암울. 나는 정말 못난 사람이다, 라고 시작하는 주인공이 살아가는 이야기. 불안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라 추천하지는 않음. 휴학 때의 단단한 정신이 아니라면 읽을 때 힘들었을 것 같음.

후정: 인스타그램 / 스마트폰을 했을 때 어떤 상관관계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내용. 200년 동안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우리의 몸은 원시시대 그대로라, 그 괴리로 인해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 왜 인간은 칼로리를 갈망하는가? 원시시대에는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축적했는데, 현대에서는 오히려 당뇨병이 생기는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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