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5/26)

2023-07-08 17:19:14, Hit : 23

작성자 : 고도연
주제: AI는 선생님이란 직업을 대체할 수 있는가?

도연: 보육과 정서교류의 역할이 큰 유치원/초등과, 학습의 목적이 큰 중고등/대학에 따라서도 대체 가능 여부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음. 학습의 부분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전자에 대해 생각해 봄. 아이가 느끼는 정서적 교류란 무엇일까? 만약 AI가 따뜻한 온도와 말랑한 피부와 인간을 닮은 형태를 갖추고 학습된 매뉴얼대로 행동한다면 아이는 거기서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것 아닐까?

가영: 두 가지 생각이 듦. 감정적 교류라든지. 상황에 따른 적절한 말을 해줄 수 있는가? 고도의 발달한 인공지능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 받는 말들 (데이터에 의해 만들어진 말들)에 의해 위로를 받을 수 있는가.
얼마나 인공지능이 발달할 수 있고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가. 지금은 도구로서만 역할하지만 미래에는 동료가 될 수 있는가?

성희: 보육과 교육은 조금 다름. 교육은 어느정도 인공지능이 할 수 있을 것 같음. 보육은 사실 거의 엄마의 역할. 양치하고 화장실가고 자기 이불 펴고. 과연 이것을 인공지능이 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듦. 만약에 애가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는데 이것을 인공지능이 어떻게 지도를 할까. 이걸 대체하는 것은 거의 엄마를 대체한다고 생각함. 그런 ai가 나올 수 있는가?
고도로 학습된 부분은 ai가 할 수 있겠다.

예은: 보육과 교육 모두 다 대체할 수 있음. ai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학습함.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면 감정은 물론 아이를 어떻게 다룰지 학습 가능하다. 사람도 감정을 학습해서 터득한다고 생각함. 감정이라는게, 인간이라는게 무엇인가? 만화에서 본 적이 있는데, 미래에 부모가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가질 수 없어서 로봇을 입양함. 로봇이 완벽히 아이처럼 학습을 함. 한편 로봇의 할머니(인간)는 모든 장치를 뇌에 연결해서 대화를 함. 그 로봇아이는 부모로부터 늘 너는 인간이 아니잖아, 라는 말을 듣지만 할머니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Ai가 학습을 해서 감정을 도출하면 결국 인간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예를 들어, 친구를 때리면 안 돼 등.

도윤: 주제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선생님을 하는 걸 꿈으로 삼고 있다보니…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생각이 듦. ai가 교사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ai가 인간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때여야 함. 예를 들어, 초등학교에서 학생 둘이 싸웠다. 돼지라고 해서 때렸다고 했을 때, 그러한 언사에 의해 상처를 받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지. 로봇이 과연 노래를 듣다가 우는 걸 이해할 수 있는가. 돌발행동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가. 이러한 것들을 다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민영: 절대로 불가능하다.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결국 넘을 수 없는 선이, ai가 인간에게 존중받을 수 있는가. 선생님들 중 권위있게 아이들을 다루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고 들어가는 선생님들도 있음. ai가 교사가 된다면 딱 그런 모양이지 않을지. 학교는 사실 의식하고 가르치는 것과, 의식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이 있음. 후자가 바로 사회의 위계질서인데, ai는 그러한 것을 가르칠 수 없음. 아이들이 어릴 때 접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존재가 선생님인데,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지.

진구: 대체할 수 있다면, ai가 교사를 한다면 평균값이 보장될 것. 모든 케이스를 데이터베이스로 넣으면 대처할 수 있게 될 것. 그러나 안 되는 부분은 매뉴얼에 없는 새로운 케이스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사람의 비밀, 신체적 약점 등 엄청나게 많은 부분들에 맞춰 다 대처할 수 있을지.
앞서 나온 ‘권위 있는 선생님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의견에 대해 -> ai는 감정이 없이 들어가면 오히려 피도 눈물도 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지훈: 가르치는 것에 한정해서 ai가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그러나 수학여행 같이 관리자가 필요한 곳. 사건사고가 생겨나는 곳은 어려움. 사건사고는 항상 같을 수가 없음. 완벽하게 같지 않은 이상 그것에 대해서 대처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앞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관리적인 부분에서는 선생님이 필요함. 그래서 세모라고 답변하고 싶음.

호영: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함. ai가 하면 너무 버석할 것 같음. 앞서 나온 모두의 의견이 좋아서 말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됐음.

동욱: 나름 관련 분야에 발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있음. 인공지능을 담을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분야. 여러분이 말한 것들 중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빠른 시일 내에, 그러한 목적이 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할 수 있음. AI의 학습속도가 굉장히 빠르기도 하고, 그러한 케이스들을 스스로 만듦. 요즘 ai는 (챗 gpt) 데이터를 넣어주면 준 걸 기반으로 자신들이 생각해서 만들어냄. 또 그걸 가지고 학습하고… 그래서 케이스 학습은 가능할 것.
제 의견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알려주거나 학습을 시키거나는 오히려 사람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그래서 미래에는 교실에 하나씩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와 동시에 교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교사라는 것은 선생님. 선생님에게는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믿을 수 있고, 그 사람이 경험한 걸 바탕으로 배울 수 있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함.
아무리 외형적으로 인간이 똑같다고 쳐도, 결국에는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라는 걸 알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선생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 등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존중이 바탕이 돼야 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을텐데. 또한 인공지능은 철저히 도구로면 쓰여야 하는게 현재 과학자들의 입장인데 그게 무너져서도 안 될 것.
데이터를 가진 AI를 교실마다 배치한다고 치면, 그리고 선생님까지 하게 된다고 치면, 너무 획일화된 사람들이 양육되는 우려. 선생님을 통해 가치관에 영향을 받고 각자의 개성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 ai라는 하나의 개체로부터 학습을 받으면. 그리고 결국 ai가 하는 말이 맞는지 틀린지 구분하는 건 인간의 역할이기 때문에.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고도연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댓글쓰기     작성자   패스워드


공지
  체계적인 지실 활동을 위한 회칙개정절차 메뉴얼(NEW) 
 편도윤
14 2023-06-28
공지
  체계적인 지실 활동을 위한 회칙 개정 절차 매뉴얼    2
 
344 2015-10-02
공지
  원활한 지실 활동을 위한 인수인계 절차 매뉴얼 및 인수인계 공통 양식    3
 
268 2015-10-02
공지
  9년만의 졸업..ㅎㅎ (활동회원분들 한번씩 읽어보기)    12
 
682 2013-02-27
공지
  아동을 위한 진로    20
 
947 2011-09-10
공지
   회원별 레벨 안내    11
 
1450 2007-10-24
공지
   로그인이 안될경우 
 
1242 2007-08-22
3618
  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11/24 
 이원경
4 2023-11-28
3617
  23년도 가을 MT 후기 
 정민영
30 2023-11-09
3616
  문화부 가리사니 정리(10/13) 
 손지훈
20 2023-10-15
3615
  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9/22) 
 이원경
22 2023-09-26
3614
  23학번 안재민 자기소개서 
 안재민
37 2023-09-23
3613
  23학번 박내은 자기소개서 
 박내은
35 2023-09-22
3612
  23학번 구나영 자기소개서 
 구나영
30 2023-09-22
3611
  23학번 박상빈 자기소개서 
 박상빈
35 2023-09-21
3610
  23학번 유재찬 자기소개서 
 유재찬
49 2023-09-14
3609
  23년도 여름엠티 후기 
 김진구
85 2023-08-10
3608
  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6/16) 
 고도연
37 2023-07-08
  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5/26) 
 고도연
23 2023-07-08
3606
  교육부 가리사니 정리 (4/14) 
 고도연
24 2023-07-08

1 [2][3][4][5][6][7][8][9][10]..[182]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