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는 특별한날 체육대회를 했네요 ㅋㅋ 이런 우연이 있으니 뭔가 들뜬마음으로 간거 같네요 ㅎㅎ 물론 조금 늦긴 했지만...ㅠ 전날 당연히 1시전엔 일어나겟지 하고 알람안맞추고 잤는데 1시 넘어서 일어나서 매우당황;; 짜투리에 올라 와있는 체육대회 계획서를 봤는데 되게 재밌는게 많이 있더라고요 ㅋㅋ 영진이 형이 고생한게 확느껴지면서 되게 재밋을것 같았어요 점심때라서 좀 따뜻하나 싶었는데 춥더라고요;; 원래 하려고 했던 장소에는 어르신분들이 행사같은걸 하고 계셔서 근처에 있는 조그만 잔디밭에서 하게됬네요 ㅋㅋㅋ 일단 팀먼저 짰는데 일단 전 빨간팀이었는데 상대팀이 되게 질수가 없다면서 ㅎㅎㅎ 그러길래 조금 위축이 되긴했어요 ㅋㅋㅋ
처음에는 미니게임에서 첫번째로 노래 첫음 듣고 맞추기를 했어요 팀에서 맞추면 나가고 하면서 먼저 다나간 팀이 이기는걸로 했는데 지혜누나가 적팀에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ㅎㅎ.. 누나 너무 잘맞추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우리팀엔 병건이형이 에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바로 맞추더라고요 ㅋㅋㅋㅋ그러다가 우리팀이 지고잇었는데 마지막에 역전해서 이겼어요 ㅋㅋ 좀 짜릿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할머니 게임을 했는데 걸그룹이라는 주제로 하나씩 말하면서 못말하면 탈락하는 식으로 했는데 난 당연히 걸잘알 병건이형이 남겟지 싶었는데 혜준이 엄청 잘알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혜준이 1명남고 우리팀 3명인가 남았었는데 다탈락시키고 혜준이가 남아서 졌어요.. ㅋㅋㅋ
그다음 5초 그림이어그리기?를 했는데 이걸 막 하려고 할때 정민이누나랑 혜련이 누나가 오더라고요. 되게 오랜만에 봐서 많이 반가웠어요 ㅋㅋㅋ 그렇게 1명씩 합류하고 맞추기를 했는데 이때 우리팀의 팀웍이 잘발휘된거 같네요 ㅋㅋㅋㅋ 처음에 병건이형이 스키점프 맞출때부터 예감 좋았는데 민제형이 아이언맨 맞추는거까지 진짜 장난아니게 잘했어요 ㅋㅋㅋ 이게임의 승부처는 상범이 형이 서핑을 못맞췄을때 였던것같아요 ㅋㅋㅋ 간발의차로 이기고 마지막에 앞에 2글자 말하면 그걸 이어말하기를 햇는데 영화 명대사에서 정민이누나가 두유원어 셸위댄스..?;라고 하는바람에 우리팀이 이겼더라고요 이때 우리팀이 엄청 잘한다는 걸 느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릴레이 이어달리기를 했어요 와사비든 샌드위치, 식초든 식혜 복불복, 코끼리코 돌고 줄넘기, 신발던지기 등 다양한게 있었는데 한명당 1개씩 담당학고 했어요 ㅋㅋ 근데 엄청 열심히 뛰진않아서 ㅋㅋㅋ 근데 뭐 빨리 뛴다고 이기는 게임은 아니더라고요 ㅋㅋㅋ 마지막에 또 민제형이 에이스 기질 발휘해서 물병세우고 이겼네요 ㅋㅋㅋ
또 3인 4각을 했었는데 효진이형 옆에 민제형이었는데 통나무가 옆에있는줄 알았다고 발목이 부서지는 줄 알았데요 ㅋㅋㅋㅋㅋ 전 별로 안아팠는데 옆이 잘안되서 ㅋㅋㅋ 반대팀은 잘가더라고요 그건 우리팀이 졌어요
그러고 마지막에 꼬리잡기를 하려고 했는데 꼬리 잡기도 전에 바로 줄이끊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게임이 진행되지가 않아서 버리고 닭싸움을 했는데 이거도 진짜 힘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두게임때문에 지실회원분들 힘 다빠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그렇게하고 게임이 끝났어요 워낙 이겼다 졌다 반복해서 결국 비긴걸로 하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사람들이 전사오기로 했는데 제가 이겼죠 ㅎㅎㅎㅎ 편히 앉아있다가 맛잇게 즐겁게 뒤풀이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보니깐 엄청나게 한게 많네요~~ 특히 영진이형 너무고생했고 회원분들도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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