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19학번 전지민 자기소개서

2019-05-21 18:22:38, Hit : 481

작성자 :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19학번 피아노과 전지민입니다.
저는 사실 교직이수를 하고 싶어서 이 동아리에 들어왔는데 제 성적을 보니까.. 처참하더라구요.
저는 동아리에 대한 로망이 되게 많았어요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면 선배들이 항상 밥 사주고 공강 시간에는 막 들판에서 도시락도 먹고 과별로 엠티도 가는 건데 아직 까지 제가 상상했던 거 하나도 못 했어요
그나마 지실에 들어와서 엠티도 가보고 선배님이 밥도 사주셨어요!!
처음에는 내가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다음에는 무슨 활동을 하지 기대가 돼요!

저희 가족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엄마 아빠 언니가 있는데 저 멀리서 부터 시끄러운 무리가 보이는 것 같으면 저희 가족이에요
저번에는 저 멀리서 차가 흔들리면서 와서 '저 가족 신기해..'하며쳐다 보고 있었는데 저희 가족이더라구요...

저는 낯을 가리는데 다들 아니라구 하더라구요
낯을 가리는 사람한테는 저도 가리고 안 가리는 사람한테는 저도 안 가려요
단순해서 화도 쉽게 풀리고 쉽게 좋아해요
편하게 다가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이번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서 제가 좀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가족신기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작년에 동아리에 들어왔던 이유 중 하나가 내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을 찾기 위해서였어 ㅠㅠ 로망이라고 하기에 조금 거창하긴한데 그냥 동기들이랑 술 마시고 엠티 가고 같이 한강 가는.. 소소한 바람.. 우리 과에는 그런 로망이 없었어 ㅠ 그래도 너가 교육부에 들어온 이상 우리 다음에 도시락 싸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최강 교육부~! 용욱이랑 지민이 추억 만들기가 이번 학기 목표야 다음에 맛있는거 또 사줄게 환영해 :0

2019-05-22
13: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