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엠티 후기~

2017-10-06 08:01:12, Hit : 42

작성자 :
이번 가을엠티는 한강 난지 캠핑장에서 진행되었어요.

7시 반까지 오라는 문화부장님의 말을 듣고 6시쯤 집에 나와서 효진이, 병건이, 경동이형이랑 같이 갔어요. 그렇게 이야기 하다 보니 당산역에 도착하였고, 그 때부터 지옥이 시작되었어요. 분명 예상 도착시간은 7시 전후였는데 당산역 그 앞에 거리가 사고가 난건지 아니면 신호등이 이상한건지 차들이 아예 움직이질 않는거에요. 9707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9707버스 예상 도착시간은 막 70분 남아있다고 하고.... 그래서 다들 배가 고파서 그 앞에 있는 이삭 토스트를 먹고 따릉이를 타고 가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따릉이를 타면 밀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ㅎ 근데 막 토스트가 나올 때 쯤 9707버스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고 토스트는 먹지도 못하고 가방에 넣은 채 버스를 탔어요. 그 때부터.... 한 정거장을 가는데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배고픈데... 가방에서 토스트 맛잇는 냄새는 올라오고... 버스안이라서 먹을 수는 없고 버스는 한 시간 가까이 걸리고 사람도 많아서 서서 움직일 수도 없고.... 정류장에서 내릴 때 ‘정말 행복하다 행복이란게 별거 없구나 우리 주위에 행복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나는 모르고 살았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난지 캠핑장에 도착했어요.ㅋㅋㅋㅋㅋㅋ

도착해보니까 다들 차가 막혀서 늦게 왔어요 ㅋㅋ 모이는 시간은 7시 반이였는데 막상 다들 모이니까 8시 반? 무튼 9시 가까이 되어서 게임을 시작했어요. 영진이가 정말 다양하게 게임을 준비했는데 영진이의 정성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막 상품도 있고 ㅋㅋㅋㅋ 예능을 한편 찍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서로 팀 나눠서 각 팀마다 x맨이 있고.. 아쉬운 게 있다면 고깔모자가 너무 작아서 게임이 진행이 안된거 말고는 정말 재미있있어요 ㅋ 병건이랑 지혜는 전주 듣고 노래 맞추는 거는 정말 누구하나 따라 잡을 수가 없었고... ㅎ(노래만 듣고 사나봐요 ㅎㅎ)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 고기를 먹기 위해서 불을 피우려고 하는데 토치가 없어서 옆에 캠핑 하시는 분들에게 빌렸어요. 그 때 부터였어요. 처음에는 토치만 빌리려고 했는데 그 중 한분이 오셔서 불을 다 피워 주셨어요. 저희는 다 불 피우는 게 처음이라서 숯 하나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불 피우는 게 생각보다 엄청난 일이였어요. 나무도 엄청 필요하고 숯도 많이 필요하고... 그 분이 아니였으면 저희는 아마 생고기를 뜯고 있을지도.... ㅋㅋㅋ 무튼 덕분에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재성이형이 놀러 와서 재성이형하고 이야기 좀 하다가 술 게임도 했었고, 중간에 효진이가 홈런볼 구워서 먹으니까 엄청 맛있다고 하길래 홈런볼 구워서 먹어봤는데... ㅎㅎ 효진이랑 저랑 입맛이 안 맞나봐요. ㅎ 엄청까진... ㅋㅋ 중간에 너무 배부르기도 하고 조금 취한 것 같아서 신입생들하고 경동이형하고 병건이하고 같이 한강보자고 걸었는데 한강을 보고 싶었지만... 한강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ㅠ 그렇게 돌아와서 잠이 들어 버렸네요....ㅋ 중간에 담요를 덮어줬는데.. 정말 따스했어요.. ㅎ 감사합니다!! ㅋㅋ

첫차 올 시간에 맞춰서 영진이가 깨워줬는데 너무 고마웠고 그 때는 말 못한거 같은데 정말 문화 부장으로서 처음으로 맡은 행사라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을텐데 정말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전해 주고 싶어요!! ㅋㅋㅋㅋ 이번 가을엠티는 오랜만에 힐링이 된 그런 엠티였어요~ 모두 즐거웠어요~~


진짜 엠티 중에 젤 힘든게 난지까지 가는거였고 나머지는 다 좋았던 것 같아 ㅋㅋ한강을 영진이랑 가지 않았어?ㅋㅋ 기억이 잘안나네 ㅋㅋㅋ 난 그 불앞에서 구워먹은 홈런볼이 진짜 맛있던데 ㅋㅋㅋ 별로얐나보네 ㅋㅋㅋ 마지막에 치우고 오느라 수고많았어 ㅋㅋㅋ 아 한강가서 술취해가지고 모래 막 밟아서 신발이랑 양말 개더러워져있더라 ㅋㅋㅋㅋ 너무 신났었나봨ㅋㅋㅋ 2017-10-13
13:44:27

수정  
강신영
행복에 대하여 느낄 수 있는 버스의 시간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 그분들 덕분에 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었으면 아마 우리는 그걸 나눠서 집에 가져가야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 2017-10-13
14:36:22

수정  
ㅋㅋㅋㅋㅋ행복이랰ㅋㅋㅋㅋㅋ 아니 가는거는 근대 누구나 다 힘들었어서 참....ㅋㅋㅋㅋㅋㅋ.... 별 경험을 다했는뎈ㅋㅋ 근대 홈런볼 구운거 맛있던데...?? 형이 다 맛있다고 하는 경향은 있지만ㅋㅋㅋㅋㅋㅋ 뭐...ㅋㅋㅋㅋㅋㅋㅋㅋ 병건이랑 지혜 노래맞추는 실력은 진짜 나도 깜짝놀람.. 나름 군대에서 노래 많이 들었다고 자부했는데 얘들은 뭐..ㅋㅋㅋㅋㅋㅋㅋ 2017-10-14
00:03:47

수정  
저는 살면서 그렇게 도로에서 차가 못 가는 걸 처음 본 것 같아요. 정말 다시는 못 갈 것 같네요 ㅎㅎ 홈런볼 구운 거는 저도 별로 맛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다들 너무 맛있어해서 좀 의아했던 것 같네요. 2017-10-17
12:07:33

수정  
이번 엠티가 진짜 다이나믹했지ㅋㅋㅋㅋㅋㅋ 가는 길하며 가서 불피워서 고기 굽는 과정하며ㅋㅋㅋㅋㅋ 불 피워주시는 분이 너희도 베풀고 살라고 하셨는데 가슴 깊이 와닿았던 것 같다ㅋㅋㅋㅋㅋ 2017-10-17
13: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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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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