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지실 15학번이고 시립대 자유전공학부 15학번인 송지원입니다 ㅎㅎ전 빠른 97이라 아직 열아홉살인 미자랍니당 ㅠㅜ
저는 전주에서 와서 지금은 전주시에서 지은 '풍남학사'에 살고 있어요. 저는 고향이 전북 군산이라 쭉 시골에 살았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 사는 곳도 북한산 바로 밑이라 정말 공기도 맑고 사실 집 떠나온 느낌도 잘 안들어서 좋아요 ㅎㅎ 제 가족들은 전주에 살고있고, 제가 동생이 세명이나 되어요ㅎㅎ그래서 지실에서 막내인게 이제야 조금씩 적응?되고 있는 것 같아요! 동생들하고 있을때의 제 성격하고 밖에서의 제 성격이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동생들(특히 바로 손아래 동생)하고 있을때는 완전 할말 다하고..?그렇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있을때 잘 웃는(웃으면서 리액션ㅎㅎ) 편이지만 먼저 말을 잘 못걸어요 ㅠㅜ그래서 중고등학교 때도 그렇고 대학교 와서도 몇몇 사람들하고만 친하게 지내고 그랬어요. 그렇지만 쫌 소심해두 상처는 안받는 편이라서 마음에 담아두고 그러지는 않아요. 제가 다른 사람들을 볼때 '사람들은 같은 듯하면서도 모두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봐서인지 그냥 나랑 다르구나 하고 말거든요. 그리고 저는 귀가 정말 많이 얇아요 ㅠ그래서인지 약간 환경에 끌려다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때 둘 다 똑같이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 힘든 것 같아요.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따지면 저는 좀 부정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맨날 최악의?시나리오를 상상하며 살아서인지 그런 상황이 왔을 때 멘붕이 조금 덜 오기는 하지만, 늘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살죠ㅠㅜ 예를들어 고등학교 때 공부한 이유도 대학붙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재수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하기가 싫어서였어요ㅠㅜ
저는 고민인게, 취미가 없다는 거에요ㅠㅜ어렸을 때 기억을 돌아보면 그냥 공부하고 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이 두개가 전부라서 ㅠㅜ이제 놀이터가서 놀 수는 없으니..ㅠㅜ취미가 따로 없어요 ㅠㅜ그래서 저는 그냥 공부밖에 안 하는 것 같아요ㅠ 그래도 저는 공부할 때 제가 가장 제 자신다운 것 같아서 비록 취미는 딱히 없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해용 ㅋㅋ아 그리고 방금 생각난 건데 이건 취미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웹툰보는 거 좋아해요. 순정만화같이 풋풋한 감성이 묻어나는 웹툰, 스릴러, 일상툰, 개그 다 좋아해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좋아한 웹툰은 가스파드의 선천적 얼간이들이에요. 지금 보면 그다지 안 웃긴데 저 고등학교때 정말 그거보면서 뒤집어졌던 기억이..ㅎㅎ지금은 고병준/제뉴의 '늘 푸른 찻집'이 제일 좋아요. 또 업뎃이 자주 안 되서 슬프긴 한데 베스트도전의 '비밀스러운 짝사랑'도 너무 풋풋해용ㅋㅋ
저는 시립대 자유전공학부에 와서 세무학 수업 2개와 인문학 수업 2개를 듣고 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세무학을 전공하고 싶어졌어요. 저는 고등학교때 인문학을 배우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는데, 막상 자유전공학부에 와서 수업들을 들어보니 오히려 인문학보다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세무학 쪽이 정말 흥미로운 것 같아요. 저희를 굴리겠다는 목적하에(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ㅠ)매주 과제폭탄을 투척하시는 세무학개론 교수님도 점점 좋아지고...ㅋㅋ 회계는 어렵긴 하지만 ㅠㅜ 역시 전공은 고등학교때 상상하던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ㅎㅎ
어떻게 끝맺음을 하면 좋을지 모르겟네요. 이상 저의 허접한 자기소개였습니당..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1].. 11 [12][13][14][15][16][17][18][19][20]..[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