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부터 일일호프를 하기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일단 선배들께서 어딘지 잘 알도록 발자국 종이를 길가에다 붙이고, 일일호프를 좀 더 멋있게 꾸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낮부터 분주히 준비를 하였다. 낮이였기 때문에 많이 더웠지만 일일호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좀 더 열심히 준비를 할 수 있었다.
5시가 되고나서 서빙을 하는 연습을 하였다. 처음하는 일일호프였기 때문에 서빙을 잘 할 줄 몰랐지만, 일일호프가 시작되고나서 많이 해보니 더 잘 알 수 있었다. 모든 준비를 끝난 채 한 5시 30분이 되자 선배이자, 첫 손님이 오셨다. 가족과 오셨다. 정말 첫 손님인지라 일일호프가 시작되는 것을 그때야 깨달았다. 한 6시쯤 되자 많은 손님들이 오셨다. 음 처음 일일호프를 해서 그냥 선배들끼리만 오셔서 놀 줄 알았지만, 많은 다른 사람들도 오셨다. 나중에 할때는 재밋게 친구를 많이 데려와야겠다. 일일호프가 시작되고 계속 분주히 일을 하였다. 하지만 뇌 속에서는 장기자랑을 언제 하는지 계속 생각이 들었고, 드디어 8시 30분이 되자 장기자랑을 준비하라는 말이 있었고, 어머니가 누구니의 춤을 춰야했기 때문에 여장을 해야했었다. 긴장을 한 채 여장을 하고나서 앞 순서인 달링이 끝나고 춤을 추기 위해 들어갔다. 무대는 따로 없었고, 주위에 선배들과 손님들의 둘러싸인 채 춤을 추었다. 긴장을 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인지 않고, 무조건 춤만 췄다. 춤이 끝나고, 너무 모두 다 잘 하였고, 주위에 모두가 박수를 쳐주었기 때문에 정말 기뻣다. 춤이 끝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일일호프로 갔고, 그 후로부터 선배들의 옆자리에 앉으면서 많은 조언들을 듣고, 많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게 술을 마셨다. 하지만 너무 마셔서 취했고, 중간에 잠을 잤던 것 같다. 집이 가까웠기 때문에 선배가 깨워 3시30분 쯔음에 우리는 택시를 타고 집을 갔다. 원래 일일호프는 끝까지 남아야 했지만, 정신이 없어서 끝까지 남지 못했다. ㅠㅠ
나중에는 꼭 끝까지 남고 일일호프의 마지막 손님이 나가는 것까지 꼭 봐야겠다. 집에 가서 일일호프를 마치고 치우는 것을 도우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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