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은 식목일.

2006-04-06 01:14:04, Hit : 261

작성자 : 정혜진
음, 12시가 지나버려서 지금은 4월 6일이 되어버렸지만, 오늘은 식목일이였다죠?

원래 빨간날인데.ㅠ 나름 아깝습니다. 나쁜 노무현! [괜히 대통령 탓이나 하고;]

그래도 다음달에 있을 우리학교 개교기념일과 531 지방선거를 기대하고 있다죠. : )



오늘 어쩌다 종각에서부터 종로 6가까지 청계천을 따라서 갔다왔어요. 종로 5-6가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어요. 완전 바글바글.. 인도 양옆으로 각종 묘목과 종자, 그리고 화분을 파는 곳이 많았어요. 물론 사는 사람은 그보다 많았고요..

오늘이 또 식목일 아니였겠어요?
나무는 못심지만, 삭막하고 쓸쓸한 제 자취방에 파란 아이를 하나 더 놓았어요.

예쁘게 생긴 아이비를 하나 더 업어왔어요. 그래서 지금 제 방엔 사이좋게 셋의 아이들이 나열되어있어요. ^^

올 1월에 뎃고온 곰돌이 토피어리. 얘도 가슴에 아이비를 품고있어요. 겨울동안 죽어가더니 봄이 되자 예쁜 연두빛 새 잎을 틔웠어요. :D
지난달에 인사동에서 뎃고온 종이꽃. 방이 너무 건조한지 자꾸 꽃봉오리가 피지못하고 져서 안타까워요.ㅠ
그리고 오늘 데리고 온 손이 다섯개인 아이비. 몰랐는데 아이비가 공기정화를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네요? ㅎㅎ 잎이 무성하고 파래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


외로운 사람이 식물을 키우거나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제가 요즘 자꾸 외로워서 새로운 애들을 뎃고 오는건지..;;


음, 어쨌든, 책상 위라던가, 창가라던가 작은 화분 올려 놓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까이에서 봄을 느낄 수 있잖아요. 키우는 재미도 있고요.
아이비 추천이요. ^ㅡ^ 햇빛이 그닥 많지 않아도,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끈기 있는 애가 아이비에요. 크는것도 눈으로 볼 수 있고요. 아, 값도 싸요.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미국의 유명한 대학들, 아이비 리그라고 하죠? 혹시 유래를 아시는지? 대학건물을 아이비가 다 뒤덮고 있다는 데에서 따서 그렇게 지었대요. 아이비가 건물을 다 덮을만큼 전통과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말도 하더군요. : )


오랜만에 짜투리에 글올리는데, 생각보다 길어진것 같아요. 역시 밤에 글올리면 안되는거에요.;; ㅎㅎ 어쨌든, 금요일에 뵈요. 달라진 동방 기대할게요.

Good Night!


정혜진
풉;;; 2006-04-07
20:14:05

수정 삭제
윤성기
물, 햇빛, 사랑중에 햇빛밖에 안줬었는데 음;; 2006-04-07
00:19:05

수정 삭제
후배
성기야... 넌 물이랑 햇빛 만 주는게 더좋은 방법일수도 잇어... 2006-04-06
23:23:04

수정 삭제
정혜진
ㅇ ㅏ - , 진짜 창현오빠 자꾸 그렇게 놀래? -_-!!! 아주 멀리서 혼나니까 효과가 없는것 같어 - . 이런이런..

성기야, 애들한테 물만 준다고 잘 크는게 아니야 - . 물이랑 햇빛, 그리고 사랑을 줘야지. ^-^
2006-04-06
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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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아이비가 섹시하긴 하지..ㅋ
공휴일이 하루 없어짐으로서 나의 군생활의 하루 즐거움도..
원래 어제 출근 안해도 되는데 올해부터..ㅜㅜ
2006-04-06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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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ㅎㅎ 여러쌍 해요 ㅋㅋ 좋은데.. 진짜.. ㅎㅎ 아이비도 ㅎㅎ 2006-04-06
16:33:04

수정 삭제
대박
한 쌍의 호야.. 2006-04-06
15:59:04

수정 삭제
엇박
한 쌍의 호야.. 2006-04-06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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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ㅎㅎ 나는 화장실에 호야, 창가에 아이비.ㅎㅎ 아이비 욘석이 정말 잘커요.. 며칠사이에 잎하나가 늘고 또 며칠사이에 잎하나가 늘고.. 지금은.. 빨대랑 나무젓가락으로 고정시켜뒀어요 ㅎㅎㅎ젓가락 따라서 되게 잘 커요 ㅎㅎ 줄기가 뻗어나가면서 귀여운 잎이 나오고 금방금방 자라고 또 자라고 ㅎㅎ 나는 매일매일 물 주는데 ㅎㅎ 물뿌리개 하나 장만하면 좋아요ㅎㅎㅎ
아 ㅎ 호야는 잘 안커요.. 아무리봐도 한 달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듯 ㅎㅎ 변함없는 모습도 좋은데 ㅎㅎ 어느사이에 꽃 봉오리가 생기면 되게 뿌듯하고 기쁠 거 같아요 ㅎㅎ

외로운 사람에게 아이비랑 호야 추천 ㅎㅎ 날마다 새로운 아이비와 변함없는 호야 ㅎㅎ

ㅎㅎㅎ 종이꽃은 진짜 종이같던데 ㅎㅎ 잘키워요 ㅎㅎ
2006-04-06
13: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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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기
저도 고시원이 적적하다보니 식물은 이것저것 갔다놨는데;; 다 말라 죽더라구요;; 바로 전에는 대나무마저 말라죽는 대참사가... 지금은 호야라는 식물이 있는데 2주에 한번 물을 줘야 된데서 핸드폰 스케줄로 맞춰놓고 있긴한데 꽃필때까지 살릴 수 있을지 음;; 2006-04-06
10:03:04

수정 삭제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정혜진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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