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보는 일일호프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ㅋ
찾아와주신 선배님들 한분한분 정말 반갑고 감사했고,
공연준비하느라 잠도 못자고 연습한 후배들이 고마웠어여.^^
그저 좋아서 선배님들 옆에서 술먹고 이야기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도 많이 안하고 놀기만 한 거 같네요.ㅋ
먼저나서서 열심히 일하던 후배와 동기, 선배님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ㅋ
선배님께서 일일호프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시며 이야기를 해주셨을때,
뜨끔했었고, 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는 기현형 수현형이 있어 감사했었어요.
동아리에 대한 애정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말씀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늦게까지 남아주신 명수형, 재균형~^^ 활동에 대한 고민들로, 후배들에대한 아쉬움들로 여러이야기를 해주신 주환형~ 모두가 술에 취해도, 잠을 못자서 피곤해도
했던 이야기는 동아리에 대한 걱정, 사랑이더군요.
하루동안의 호프였는데 순간순간마다 모두 나와 같이 빨간티를 입고 하나가 된 지실이 너무 좋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결국 고맙단 말들 뿐이네요.ㅋ 호프가 끝나고 후배들을 데리고 동방에서 자다가
지금에야 집에 왔는데 자꾸 일일호프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아서
막 나도 모르게 글을 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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