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아이콘을 변경해준 웹마스터이자 위대한 교육부의
우두머리이신 김한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ㅎㅎ
참으로 긴 여행이였네요.
저번주에 서울을 떴는데...오늘에야 부산에 발을 디뎌놓고 놀아보고있네요.
사실...처음부터 시골을 향할려고 했는데...부산에 급한 일이 생겨서 첫날
바로 내려왔다가 휴가나온 형이랑 잠시 놀고...강원도 원주 큰집으로 가있었지요.
가서 사업하시는 작은 아버지도 도와드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곤 다시 서울을 경유하여 전라도 광주밑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에 위치한
외가집에 갔지요. 들에나가서 일도하고...고추도 따고...토마토도 심고...그러면서
얼굴이 더 까메 졌지요.
그러는 동안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네요. 벌써 입대일이 삼일 앞으로 다가와있으니...군대에서도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겠죠? ㅎㅎ
오늘 부산에와서 부랴부랴 친구들 불러모아서 놀고있는데...역시 시간이 모자라네요
일요일날엔 서울로 갈 예정입니다. 친구들좀 만나고 군입대 해야할것 같네요.
사실...부산서 떠나는 입영열차는 죽어도...타기 싫다는...ㅎㅎ
암튼 벌써 05학번도 끌쩍끌쩍 데는게 역시 지실의 매력이 날로날로 커져나가나
보군요. 흠... ㅎㅎ 다시봐도 아이콘 멋지네...휴식회원... 빡빡이 머리에 짙은눈썹
각진 얼굴...딱 누구 같군요.
지실을 떠나와 있으면서...아니 지실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욱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이런이런...군대에서는 얼마나 그리울까요.
이제서야 재윤형의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알 것같습니다. ㅎㅎ
다들 잘 거시기 하시구요. 스바라시한 활동 기대 만빵데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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