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안녕하세요 지실 13학번 배진형 자기소개서 입니다.

2013-05-31 10:40:50, Hit : 259

작성자 :

신입생으로 들어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인준받고 정회원이 되었네요;)

먼저 가족소개부터 하면 엄마, 아빠,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저까지 5명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막내이다 보니 부모님이 저를 더 이뻐해줍니다.ㅎㅎ
그만큼 저에 대한 기대가 크기도 하죠.ㅠ 특히, 저희 아빠가 저가 남자이다 보니 저에 대한 기대가 크신것같습니다. 아빠가 경상도사람이라서 그런지 말투도 무뚝뚝하시고 말도 적으신데 가끔씩 엄마에게 말씀을 들어보면 겉으로 보기와과는 다르게 저에게 많이 기대도하시고 신경써주더라구요. 그 말 때문에 제가 열심히 공부한 계기가 되어서 시립대에 올 수 있었던것 같네요.
저의 큰누나24살로 디자인쪽을 공부하고 있는데 누나가 미대라서 그런지 옷을 사거나 머리를 짜를때 누나한테 조언을 받기도 하네요. 제가 초 중학교 때까지는 누나랑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누나가 대학입학했을 때부터 안 싸우고 더 친해진것 같아요. 요즘에 누나를 잘 못보지만 가끔 볼때마다 장난치고 놀아서 그런지 요즘에 더 친한거 같네요.
저의 작은누나는 23살이고 전자전기로 저랑 과가 같아요. 누나가 4학년이다 보니 정말 바쁘고 맨날 공부하러 가는데 저런 모습 볼때 마다 제가 나중에 저렇게 해야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네요. 작은누나는 저에게 돌직구를 많이 날려주어서 고민이 있을때 많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이제 저를 소개할 차례이네요...

최근 대학생활을 보면 저는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입니다. 그게 저의 최대 단점이기도 하죠.ㅠ 요즘에 지실활동 뿐만아니라 지실동기들이나 선배님들과의 자리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저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늦게 집에 가게 되네요.
그래도 그만큼 가치가 있어서 다행이예요 :) 지금은 1학년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분위기 때문에 제가 그 시간에 해야할 일을 못할 수도 있으니 나중에는 절제할 필요도 있겠죠?;

저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제가 누나가 둘씩이나 있다보니 그런 경향도 없지 않아 있네요.ㅋㅋ 이야기하는것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랑 하면 무엇이든지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대학교 오기전까지는 친구들이랑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는데 대학교 들어와서는 친구들 만날때마다 술만 마시다 보니 살도 많이 찌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것 같네요. 20살이 벌써 이런얘기 하니까 이상하네여;;ㅋㅋ 근데 정말 맞는 얘기라서;; 살이 잘 찌는 편은 아닌데도 대학와서 벌써 4키로 넘게 쪘네요... 역시 술앞에서는..어쩔수가 없나봐요 ㅠ

저는 취미는 축구였는데... 대학와서 거의 못하고 있네요.ㅠ 원래 축구를 정말 좋아해서 전전컴 축구 소모임에 들어갔는데 학교수업이나 다른 활동때문에 거의 가지를 못하네요..ㅠ축구 소모임에 가입안했다고 봐도 될정도이니..또 먹기만 하다보니 좀만 뛰어도 힘들어서 축구 할 시간이 되도 하겠다고 말이 안나오네요.ㅠㅠ

그래서 요즘은 친구나 지실동기들과 당구를 치거나 노래방에 갑니다. 당구는 친구들이랑 하면 실력이 비슷해서 제가 안낼때도 많지만 동기형들이랑 치게되면...하하;; 그래도 최근에 규연이형이랑 치고나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ㅎㅎ 나중에 시간되면 저랑 또 쳐요!! ㅋㅋ 저가 노래를 안들은지 꽤 되었었는데(노래만 들으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서 아무것도 집중할 수가 없었서..ㅠ;) 수능 끝나고 노래방을 자주가다보니 요즘에는 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밤에 자기전에 들으면 감성이 풍부해진다능..ㅋㅋ 저가 노래를 잘 못부르지만 지실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오신다면 언제든지 부를 준비가 되었으니 자주 동방에 와주세요~ ㅎㅎ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걸로는 저의 소개가 부족한것 같네요..ㅠ 나머지는 활동하면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앞으로 자투리에 자주 글을 올려서 지실을 졸업하신 선배님들께도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정말 두서 없이 썼는데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문찬

밑에 승범이랑 진형이는 가족소개에 이은 당구 노래방 글 구조가 너무 비슷한거 같은데?

2013-05-31
11:47:50

신문찬

노래방 피시방 당구장 소개 후 가족소개로 마무리하는 반전구조는 어떨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ㅎㅎ. 재밌게들 해라~

2013-05-31
11:49:32

승범이형꺼 읽고 써서그런지 영향을 받았나바요..ㅠ주말에 수정본 올릴께요 ㅎㅎ

2013-05-31
13:24:12

신문찬

ㅋㅋㅋ. 수정본까지야.. 그르지마~ 장난이다. 얼굴은.. 그래. 다음에 익히도록하자. 다음에 동아리 행사때 보자~ ~~안녕~~ ㅎ

2013-05-31
14:00:38

네~ㅋㅋ 글을 못쓴 덕분에 선배님이랑 한마디라도 더 할수 있었네요 ㅎㅎ 동아리 행사떄 꼭 뵈요~

2013-05-31
14:47:53

크라운피쉬 도비야ㅋㅋㅋㅋ 자꾸 나 때문에.. 늘그니랑 엮이게 해서...미안할 뿐이야..ㅠㅠㅠ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할게ㅋㅋㅋㅋ 참... 내 위치에서 내가 놀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니...ㅠㅠㅋㅋㅋ내가 놀리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밖에 없어~ 자부심을 가져ㅎㅎ 장난끼도 많고 늘 웃긴 도비인 것 같아도 생각도 깊고 내면이 꽉꽉 차있는 참 훌륭한 배도비란 생각이 들어~ㅎㅎ 같은 모교 출신의 동기라는게 자랑스럽다 헤헤~:D 앞으로 분당중앙고와 지실을 함께 빛내봅시다ㅎㅎ앞으로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좋은 추억도 많이많이 만들자~:D 다시한번 웰컴웰컴~

2013-05-31
16: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