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창립제 후기입니다.
내적인 후기로는 일단 끝나고 나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 하나는 '드디어' 였습니다.
그만큼 춤이랑 연극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기에.ㅋㅋ
여튼 근 2주? 동안 연극, 춤을 연습하게 되면서
연습실이라는데서 춤연습도 해보고, 씨스타 소유가 되어서 무대위에서 춤도 쳐보고
평소 시청자 입장으로서 개그 프로그램의 재미만 따지는 저가,
개그 프로그램이 단순히 노력만으로도 재밌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 이입, 재능 등 그런 복합적인 부분까지
생각해야 재밌어지는 것임을 깨닫고, 개그맨들을 높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외적인 후기로는 일단 선배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으로써 좋았습니다.
많은 선배님들과 대화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 부분이 그냥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장기자랑에 투자한 시간보다 결과적으로 별로 안좋은?ㅠㅠ
여튼 발자국을 붙이면서 길을 만드는 것, 고사 지내는 것, 여자 가발도 써보는 것,
틴트를 발라본 것, 기다리면서 김밥 먹은 것, 다 좋았습니다
두번 째 창립제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ㅎㅎㅎ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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