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엠티를 처음부터 다 준비해야하 하는 입장이라 부담이 조금 있었어요ㅋㅋㅋ 평소에도 여행을 가면 계획같은걸 짜고 가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ㅋㅋㅋ 다들 많은 의견을 내주면서 도와줘서 그나마 수월하게 준비할수 있었던거 같아요ㅋㅋㅋ 단체로 가는거다 보니까 모두의 의견을 다 반영할수는 없고 모두가 다 재미있을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최대한 재미있게 놀수있게끔 노력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제주도를 갔던거같아요ㅋㅋㅋㅋ
첫째날에는 사실 별다른 계획이 없었어요... 그냥 애월주변 해안도로를 타면서 구경하는거..? 후발대가 있었기때문에 돈을 막 쓸수가 없는 상황이라 돈이 안드는 방향으로 계획을 짜다보니...차를 인수해서 조를 나누고 타고 가는데 내가 탄 차는 무조건 재밌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을 엄청 많이했던거같아요ㅋㅋㅋㅋㅋ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데 바다가 너무 이뻐서 중간에 내려서 구경하고 그랬던거같아요ㅋㅋㅋ 저는 약간 이렇게 가다가 이뻐보이는곳에 멈춰서 구경하고 이런 느낌으로 애월 구경을 하자고 한거였는데 옆차에 이렇게 구경하면서 오라는 전달을 제대로 못해줘서... 말을 해줬어야 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제가 단체를 이끌면서 이렇게 하는건 처음이라 많이 미숙했던거같아요 그렇게 해안도로 구경을 하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잘 갔던거같아요 그러고나서 후발대랑 합류해서 흑돼지를 먹었어요ㅋㅋㅋ 진짜 맛있게 먹었던거같아요 그러고 숙소에 돌아와서 술을 간단히 먹고 첫째날을 잘 마무리한거같아요ㅋㅋㅋ
둘째날에는 바다낚시를 아침부터 하러 갔는데 처음 해보는거라 좀 어렵기도 했는데 나름 재밌었던거 같아요ㅋㅋㅋ 원래는 횟집에서 매운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매운탕을 못먹는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어요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 고기국수를 먹고 오설록에 가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ㅋㅋ 원래는 카멜리아 힐을 가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취소하고 바로 군산오름을 가기로 했어요ㅋㅋㅋ 군산오름도 진짜 더웠는데 정상에 올라가서 보니까 진짜 좋더라구요ㅋㅋㅋ 원래는 둘째날 조가 있었는데 야시장 가고싶은 사람들끼리 다시 조를 짜서 차를 타고 가는데 야시장 가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용머리 해안이 있다길래 구경하러 갔는데 거기에 바이킹이 있어서 바이킹도 타고 야시장가는길래에 잠시 용두암에 들러서 구경을 헀는데 진짜 좋았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둘째날이 진짜 좋았던거같아요 어디어디딱 정해서 가기보다는 가다가 근처 볼만한데 있으면 멈춰서 구경하고ㅋㅋㅋㅋ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술이랑 같이 먹었는데 다 맛있었던거같아요ㅋㅋ
셋째날에는 원래 아침에 바다가서 놀기로 했는데 늦게 일어난사람들이 많아서 뒤로 미루고ㅋㅋㅋ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물회집에 가서 먹는데 전복죽은 맛있었는데 물회는 생각보다 별로였던거같아요ㅋㅋㅋ 밥먹고나니까 뭔가 텁텁해서 카페에가서 뭘좀 마시고 싶어서 애들한테 다른데 가기전에 카페 잠깐 가는거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애들이 다 되게 좋아해서 나름 뿌듯헀어요ㅋㅋㅋㅋㅋㅋ 카페에가서 감귤에이드를 마시는데 음... 카페에 가는건 좋았지만 음료선택이 잘못됐던거 같아요ㅋㅋㅋ 거기서 좀 쉬다가 만장굴을 들르면 메이즈 랜드를 못갈거같아서 취소하고 바로 메이즈 랜드를 갔어요ㅋㅋ 미로찾기 처음에 지도없이 가다가 진짜 도저히 모르겠어서 지도만 보면서 갔던거같아요ㅋㅋㅋ 그러고 숙소에 돌아가서 바다에 놀러갔는데 저는 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멀리서 구경만 했던거같아요ㅋㅋㅋ 그러고 마지막 밤이다보니 주루마블을 만들어서 놀았는데,,,술을 되게 빨리 많이 마셔서 엄청 취해버려서 일찍 들어가서 잤어요ㅋㅋㅋㅋ 같이 더 못논게 진짜 아쉬었던거 같아요ㅋㅋㅋ
걱정을 많이 하면서 간 여름엠티였는데 다들 재밌게 논거 같아서 다행이였어요ㅋㅋㅋㅋ 3박4일내내 말을 너무 많이해서 편도가 약간 부었긴 했지만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많이 친해진거 같아서 진짜 좋았어요 성택이도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박4일동안 단체 여행일정을 기획하고 짜본게 처음이라 많이 미숙했는데 다들 잘 따라와줘서 고마워요ㅋㅋㅋ 이번 엠티가 뭔가 지실활동을 했던거중에 가장 기억많이 날거같아요ㅋㅋㅋ 다들 고생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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