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전역했습니다.

2005-01-20 22:53:04, Hit : 258

작성자 : 정강석

18일날 전역을 하고 바로 안산 공장으로 팔려와서 인사가 늦었네요

지실 선배님들 동기들 그리고 후배님들이 염려해 주시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건강히 전역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등병때 자러간 교회에서 노래 부르다 말년 병장 태균이 형을 만나 햄버거 나만
2개먹고 음료수 여러개 얻어서 고참들이 쓰다듬어 준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전역이라니 저 조차도 실감이 안나는군요.

2년동안 사회에서 떨어져 푹 쉬었으니 이제 슬슬 움직여야 할 때가 됐네요

공백기 동안 못해본거 이제 모두 해볼려구요~
그래서 공장에 팔려왔습니다. 일단 집에선 최대한 도움 안받아 볼려고
공장에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부터요...
다들 전역하고 다음날 부터 일하는 사람 흔치 않다고 하는데
휴가 때 많이 놀았으니까 이제 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공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마 방학 동안은 얼굴 보기 힘들것 같군요.
아침8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 30분에 퇴근하니까... 아~ 술이 그리워라~
엠티도 가고 싶지만... ( 1조에서 빼주길 바람...)

전역인사 한다고 해놓고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네요

암튼 저 전했습니다.
지실 회원분들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그럼 안녕히...( 팔 다리 허리 어깨 무릎이 너무땡겨서 일찍 자야겠습니다.)

박세일

형! 겁나 축하!! 쪼매 기달려바여 곧 나가께여 헤헤^^

2005-01-25
23:49:02

심현우

ㅎㅎ 형 빨리 같이 활동했음 좋겠어요.ㅋ

2005-01-22
00:45:06

김창현

전역이라..
축하드려요..^^*

2005-01-21
21:23:05

정소영

오~~~~~전역 축하드려요 ㅋ

2005-01-21
17:09:05

권태균

나 말년일때 위문예배 갔다가 머리 빡빡 깍고 노란 견장하고 작대기 여러개 단 사람들 곁에서 앉아있던 강석이를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나도 전역한지 2년이 돼가고 너두 전역했다니 나도 실감이 안나는구나...ㅋㅋ
수고 많았고....전역하자마자 빡시게 일을 하는 모습 존경스럽다..ㅎㅎ
축하해~

2005-01-21
12: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