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실의 풋풋함이 사라져가고 있는ㅋㅋㅋ 09학번 박지수 입니다!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다들 잘 준비하고 계실런지요ㅎ_ㅎ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냥요, 제목처럼 그냥 올립니다.
갑자기 지실 생각도 나고, 뭔가 끄적이고 싶은데
별 특별히 할말이 없어서 제가 전에 제 블로그에 써두었던 시 한 편 올리고 갑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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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게가 많이 나간다.
난 정말로 너무나도 무겁다.
지닌게 많아서,
무게가 많이 나간다.
입이 무거워서 무겁고
진지함이 많아서 무겁고
생각이 많아서 무겁다.
그리고 때로는
눈물이 많아서 참는 눈물 때문에 무겁고
배려가 많아서 지닌 배려 때문에 무겁고
상처가 많아서 아픈 상처 때문에 무겁고
이러한 무거운 것들을 지니는 것이 무거워서
마음 속 짐 때문에 무겁다.
나는
이것저것 무게 나가는 것들 많아서
너무 무겁다.
때로는 무거운 그 모든 것들을 버리고 싶다.
하지만 무거운 것들을 짊어지고서도
가벼운 것들을 든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심이라는 무거움이 하나가 더 생긴다면,
더 무거워 지겠지만 견딜 수 있을 것만같다.
무겁고, 무겁고, 무겁지만
무거운 짐들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무거운 짐들을 들었기에
가벼운 짐을 든 사람의 짐조차
들어줄 수 있는 마음의 무거움이 생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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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무겁고,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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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화자와 저는 같지 않아요ㅜㅋㅋ
저같은 꼬맹이가 저런 무게 있는 시 한 편 올리니까 안 와닿으시겠지만,
그래도 시를 시로서 받아들여주시길 바라면서^^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하네요, 저게 시라고 ㅋㅋㅋ
그치만, 애정을 듬뿍담아 시 한 편 올리고 갑니다,ㅋㅋㅋ
+ 어제(금요일 회의) 못가서 정말 죄송해요ㅜㅜ
제가 몸이 감기 때문에 몸이 너무 아파서 못갔어요 죄송해요ㅜ휴ㅜ
회의도 회의지만 선영이 인준날 정말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쉽네요..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모두 몸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애정을 듬뿍담고 글 남기고 갑니당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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