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체후기..

2010-08-13 21:56:41, Hit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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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의 2대 행사중 하나인 보체보체보체.. 원래 풀타임 참석 예정이었으나.. 여름엠티후유증으로 인한 과외밀림의
압박으로 죄송하게도 3시간이나 늦는 불상사가 벌어졌어요.. 활동하셧떤 모든분들께 사과의 말씀을..ㅠ_ㅠ 그렇게
도착하니 이미 5시반가량.. 이미 다들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늦게나마 저녘전이었기에 식판을 들고 옆에
낼름 앉았는데 모두들 표정과 분위기가 이미 줄초상분위기..;;;


이번 보체인원과 활동량을 생각해봤을때 이유는 이미 짐작이갔지만.. 너무 적응이 안되서 혼났습니다 ㅠ ㅠ 밥을 먹고
식당정리를 도와드린뒤 저는 초등부 남자방에 배치를 받았어요. 이미 안면이 조금 있던 현아이모님담당방이라 약간은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인사를 먼저 했는데 역시나 초등방. 한몸에 인기스타가 됐어요. 아하하하 귀여운녀석들

방에 들어가자마자 현아이모님이 늦으신벌로 일좀시키겠다고 하시며 아이들샤워를 부탁하셨어요. 핫핫.. 비누칠.
샴푸질. 물헹굼까지 전부다 헤주는 풀샤워 서비스를 아이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씻기면서 이름도 듣고 인사도 나누고..
간만의 손님이 반가운지 아이들은 쉼없이 이야기를 풀어놓았어요. ㅋㅋㅋ 그치만 역시 가장 힘든건 이름외우기였습니다.
까먹으면 대놓고 가서 이름이뭐라고?? 요럴수도 없고..ㅠㅠ 최대한 외우고 까먹는경우는 다른아이를 통해 알아내고.. 힘들었습니다. ㅋㅋ

고학년애들은 비누칠을 시키다가 뻘쭘해서 "직접할래?" 했더니 냉큼 자기가 하겠다고 ㅋㅋㅋ 미안하다 ㅋㅋ

샤워가 끝난 후에는 이모님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과 지실선생님들에 대한 훈계..ㅠㅠㅠㅠㅠㅠㅠㅠ
보체인원크리가 참.. 눈물났어요. 씻기구 청소를 한 후 마침 아람수업이 있는 날이라 아람수업동안 중등반 아이들방에 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 내켜하진 않지만 반가운척을 해주더군요 ㅋㅋㅋㅋ 거기서 뮤직뱅크도 보고 아이들과
수다도 떨고 무한도전도 같이 보다가 다시 초등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들어갔더니 동현이(가장막내-매우귀여븜)가 무릎꿇고
앉아있더군요. 의아해했는데 그것도 3초... 3,4명의 아이들이 뛰어오더니 정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고맙다얘들아;;) 고자질의 본고장이더군요 ㅋㅋㅋㅋ

매달리고 이야기거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청소기를 돌렸습니다. 조금뒤 이모님이 돌아오셔서 같이 빨래도 널고 있다가
간식시간이라고 하셔서 같이 몰려가서 간식을 먹었어요. 치킨과 저녘때 먹다남은 통감자튀김이었습니다. 미숫가루도 먹고..감사했어요.ㅎㅎ

간식먹고 복숭아까지 얻어먹은후 양치질을 마치고 저는 잠을 자러 다시 중등방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잤으면 좋았겠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은 관계로..잘려면 잘수있다고 말씀하셧지만 애들에게 폐가될듯해서..ㅋㅋ 제가 간다고 하니까 두셋이 실망하면서
가지말라고 매달렸어요. 고맙고 귀여웠지만 이모님이 하지말라고 하자마자 안녕히가세요 라고 말해서 조금 괘씸했습니다.

중등방에 돌아와서 12시까지 티비시청..! 야식으로 라면먹는 애들이 참 많더군요 ㅋㅋ 잠좀 잘라치니까 준호가 와서 던킨도넛을 내밀어서
억지로 먹고 다시 잠을 청했스빈다.



다음날
일어나니 이미 7시반.. 오마이가슈ㅠ 이모님이 6시에는 일어나셔서 식사준비를 도우라고 하셧는데.. 아차싶어서 서둘러 식당으로 갔더니 이미
세팅완료 ㅠㅠ. 죄송합니당 ㅠㅠ 씨리얼을 냠냠하고 다시 아이들방으로 갔어요. 밥먹고 난 뒤에는 공부타임인지 다들 학습지를 가지고
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8~9명이 떠들어대며 공부를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군요;;;

제가 도와줄건 없고.. 다들 잘 하길래 그냥 옆에서 놀아주기만 한 것 같네요 ㅋㅋ 동현이. 동진이.. 동섭이. 현이. 준서. 호진이등등 모두
다 귀여운 애들 뿐이었어요 ㅋㅋ 아참 민석이도!! :D 다음에가면 아는척이나 해주려나.. 9시쯤 동현이가 유치원에 간다고 해서 데리고 나갔는데
민석이가 따라나왔어요. 여자애들도 같이 가나본다 그중 한명이 동현이에게 돌진을 했습니다. 민석이는 보디가드처럼막고.. 들어보니 둘이서
하도 붙어서 쪽쪽대고 껴안아서 원장님이 붙어있지 말라고 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은 죄가 아닌데..

아무튼 10시쯤되니 동섭이를 제외한 방애들모두가 사진전을 보러 떠났습니다. 약 1시간 남짓 동섭이와 끝말잇기, 공기, 가위바위보해서 때리기등
게임을 하면서.. 치킨도 얻어먹고 ㅋㅋ 놀아주다가 보체를 마쳤어요 개인적 사정으로 2시까지 완료하지 못한 점 교육부장인 지수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당.ㅋㅋ








p.s 회장단이자 군대가기전 마지막으로 한 지실행사겠네요. 아하하..

씁슬한 보체였어요 솔직히.. 활동못오신분들 ㅎㅎ 저도 제대로 참석한 입장이 아니지만 ㅠㅠ
생각해보셨나요. 퇴소식은 교육부장 혼자하는 보체를.. 활동인원은 4명! 그중에 잠자고 간 선생님은 단 두명..

아이들이 계속 물어봤어요. 왜 선생님밖에 없냐고.. 참 미안하더라구요 ㅠ_ㅠ
원 사정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였는데 '지실' 이라는 이유로 믿고 받아주셨는데 상황은 이모냥이고..
이모님들 특히 안숙이모님같은경우는 실망감이 크신것 같았어요.

다음학기는 인원도 인원이고.. 현학기보다 상황/인원면에서 더 좋을거라 생각해요 특히 겨울보체는요..ㅎㅎ

신입생들을 겨냥해서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으로는 학기중 활동보다 보체 2번이 더 기억에 남고
아이들에게 다가갈수 있고 진솔한 면들을 볼수있었던 경험같아요. 그냥 단순한 지실행사라고만 생각하신다면
잘못 생각한거라고도 말하고 싶구요..

원에대해 조금더 알게되고..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헤어지기전에 호진이가 선생님준다고 편지를 써줬는데 사랑한다고 써놨내요 ㅋㅋㅋㅋ 기특한녀석
2010-08-13
22:01:20

수정  
너네방 왜케 간식이 많아???ㅋㅋㅋ
나도 듣고 싶다 지실선생님들에 대한 훈계...
오히려 아무말없으신게 더무서워.......

진짜 보체하면서 제대로 민망했고 이게 우리 현실이다 싶었어요...
맨날 아람한테 비교당하고... 아람은 여름캠프를 간다는데
우린 이런 참여율로 원래계획대로 캠프갔으면 어쩔뻔했냐는...
왜이렇게 다들 빠지는게 쉬운지...
동아리 활동할꺼면 제대로 합시다...하기싫으면 말고
2010-08-14
13:19:06

수정  
현우
읽고 걍 가려다..넘씁쓸하고 슬프다..ㅠㅠ 뭔가를 잃어버린 기분이야..ㅠ 2010-08-14
14:50:18

수정 삭제
민망해서 못 읽겠다. 음.... 2010-08-15
02:13:09

수정  
건학
아 죄송해요 아;;; ;;;;; 깜빡 잊었네여;;; 2010-08-15
23:13:53

수정 삭제
건학아 설마 보체를 깜빡한건 아니지? 2010-08-16
01:58:29

수정  
막장의 끝은 어디일까??ㅋㅋㅋㅋ 2010-08-17
16:40:25

수정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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