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본인이 태어날 나라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면 어느 나라를 선택하겠나요?
최소휘 : 중학생 때 경쟁과 공부로 인해 힘들었었는데 우연히 캐나다로 이민 간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나와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며 부럽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다시 태어난다면 캐나다에서 살아보고 싶다.
홍성택 :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 해외를 나간다고 해서 경쟁 사회에서 벗어날 것 같지 않고 익숙한 사회를 떠나고 싶지 않다. 또한,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한국의 장, 단점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해외는 좋은 점만 생각하다가 생각지 못한 단점으로 인해 갭 차이가 크게 느껴질 같다. 현재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에서 태어나는 게 나을 것 같다.
김민성 : 한국에서 그대로 있고 싶다. 어딜 가나 어려운 일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있던 곳에서 잘 살고 싶다.
이재령 : 한국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국가는 민주주의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있어서 중국, 아랍 국가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제약이 크게 없다. 또한, 경쟁은 어디에나 필수적으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지 경쟁 때문에 특정 나라가 안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정현 : 영국이 괜찮을 것 같다. 축구, 훌리건과 같이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또한, 영국 영어가 멋있는 느낌이 든다. 유럽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임혜진 : 어느 지역이든 다 만족하면서 살 것 같다. 현재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니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 큰 불만이 없다.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다면 한국이 편할 것 같지만,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든 다 적응하며 살 것 같다.
고도연 : 한국에 나름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 1위가 핀란드라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행복지수가 1위인 이유가 있을 것 같아 살아보고 싶다.
편도윤 : 도전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 꼭 선택을 해야 한다면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싶다.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이면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캐나다에서 태어난다면 즐거울 것 같다.
이가영 : 친구랑 겨울이 낫냐 여름이 낫냐로 이야기하다가 봄, 가을이 최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1년 내내 봄, 가을 날씨인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싶다. 지중해성 기후를 거역할 수가 없다.
김명규 : 한국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굳이 선택하자면 중동에서 태어나 보고 싶다. 물질적 풍요로움이 바탕이 된 인생을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모험을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 살아보고 싶다.
최민 : 한국 사회에 크게 불만이 있는 편이 아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살아봤으니까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제3세계로 가는 게 재밌을 것 같다. 따라서 쿠바를 선택하겠다. 고1 때 국어 과외 선생님께서 쿠바 분과 결혼하셨고, 쿠바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들을 말씀해 주셨다. 쿠바는 사람들이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사는 비경쟁적인 분위기라고 하셨다. 또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기 때문에 쿠바를 선택하겠다.
정예은 : 만약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그 아이를 한국에서 살게 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다.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한 나라를 고르기가 힘들었다. 따라서, 한국의 보안 시스템, 배달 시스템, 의료 보험, 음식과 캐나다의 마인드와 북유럽의 복지 시스템과 멕시코의 장례문화와 영국의 날씨가 모두 결합된 나라가 있다면 그곳에서 살고 싶다. 언젠가 그런 나라가 생긴다면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 |
|
[1]..[171][172][173][174][175] 176 [177][178][179][180]..[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