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후기입니다

2016-06-04 23:41:46, Hit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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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야유회는 보체가 끝난 후에 짧게 진행되었던 편이라, 올해 야유회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좋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원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같이 뚝섬유원지를 향해 가게 되었습니다. 야유회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사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더운 날 밖에 나와서 엄청나게 재미있지는 않을 만한 활동들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역시나 전철을 타고 가면서도 매우 신나 보였습니다. ^^ 가면서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피자를 주문하고 활동을 어떻게 할지 머릿속으로 계획을 정리하느라 제가 예향이도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뚝섬유원지에 도착하여 가림막을 설치하는데 또 한참 걸렸던 것 같아요. 게임을 시작하려 하는데, 아이들이 저의 예상보다도 더 게임하는 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아 미안한 마음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이들과 가장 먼저 한 게임은 빼빼로로 양파링을 옮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빼빼로를 먹고 또 달라고 하기도 하고, 더운 날씨에 빼빼로가 녹아 버려서 불편하기도 했을 텐데 아이들이 시간이 끝날 때까지 게임에 참여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해 준비한 활동이었는데, 다음 야유회 때는 이번 활동을 참고하여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을 만한 활동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수건돌리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평소에 자주 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잘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몸으로 말해요를 했는데, 원래는 팀별로 하려고 했으나 다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많이 정신이 없을 것 같아, 개인별로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쉬운 단어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맞추어 주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번갈아가면서 몸으로 단어를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저도 정말 즐겁게 게임에 참여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몇몇 여자 아이들의 경우에 많이 지쳐보여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다음에는 치킨과 피자를 먹었는데, 게임이 예약해 두었던 시간보다 일찍 끝나서 아이들이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가림막에서 누워서 쉬는 아이도 있었고 선생님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피자와 치킨을 맛있게 먹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탈 줄 몰라서 아이들과 같이 타지는 못했고, 그래도 예향이와 수빈이가 2인승 자전거를 즐겁게 타서 다행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그늘에 앉아 있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전철을 타고 원까지 왔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더워서 지칠 만한 날씨였지만, 모두들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효진오빠 윤행이 지혜가 잘 진행하고 준비해 주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다음 번 야유회에는(제가 준비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시원한 날을 선택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활동들을 더 생각해서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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