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동대문교육복지센터에서 멘티들과 멘토들이 모여서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서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까봐... ㅎㅎ 소감문을 간단하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뚝섬유원지에 놀러갔었는데 사실 올해는 체육시설 같은 데를 빌릴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시설 쪽에서 어렵다고 해서 결국 올해도 뚝섬유원지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거의 20명이 넘는 멘토 멘티들이 참여해주었어요. 11시 집결인데 회장단들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 텐트 렌탈을 하고 근처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누웠어요. 처음에는 조별로 텐트를 칠 계획이었으나 너무 멀기도 하고 그래서 텐트를 빌리기만 하고 쓰지도 못했네요... 모여서 사진을 찍고 11시 쯤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과 각종 간식들을 자유롭게 사고 먹으면서 다른 멘티 멘토들과 얘기를 나누었어요. 저는 멘티인 예찬이가 원래 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다치는 바람에... ㅠㅠ. 그래서 원래 같은 조였던 병찬이네 멘티나 근처에 있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라면도 먹고 재밌게 놀았어요. 점심을 먹고 1시쯤에 자전거 탈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탈 사람들을 나누어서 활동을 진행했고, 저는 날이 너무 더웠기 때문에 자전거 대신 보드게임을 골랐습니다. 생각보다 멘티들이 게임을 잘 하더라고요...? 루미큐브를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대충대충 하다가 마지막에 위기의식을 느껴서 집중해서 겨우 끝냈어요 ㅋㅋ. 그러다가 3시쯤에 BHC에서 무려 10마리가 넘는 치킨을 시켜서 먹었어요. 사실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고 계속 앉아있어서 그런지 한 3마리 정도는 뜯지도 않고 남아서 멘토들이 사이좋게 나누어서 가져갔답니다... ㅎㅎ. 처음에는 제 멘티도 없고 다른 멘티들과 어떻게 놀아야 할 지 걱정도 많았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재밌었어요! 매 학기 진행하실 예정이라고 하시니까 이번에 못 오셨던 분들도 다음 학기에는 꼭 오셔서 다같이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이상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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