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실이 끝날 때까지 엠티 후기를 작성할 생각이 없었는데 작성하게 되어서 좀 슬프네요…. 미루다가 안 쓸 거 같아서 새벽감성을 빌려서 새벽 4시 7분에 펜션에서 적고 있습니다.
2시에 상봉에서 대성리로 같이 갔습니다. 가영언니 팀이랑 진구 오빠 팀으로 나눠서 사진을 찍으면서 갔습니다. 가영 언니가 인생샷을 건져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ㅎㅎ 대성리에 가니까 엠티 오신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파워 i로서 기가 많이 빨렸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우여곡절 끝에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좀 쉬다가 음악 맞추기를 했는데 제 주종목이 나오니까 재밌었어.요 케이팝 고인물로서 못 참았습니다. 거의 박빙 끝에 저희 팀이 이겨서 진구 오빠 팀이 밥 먹은 걸 치우게 되었습니다. 나가서 수건 돌리기랑 피구를 했는데 잔디가옷에 엄청 많이 붙었습니다 테이프까지 동원해서 떼어보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피구가 끝나니까 도윤언니, 명규 오빠, 예은언니까지 와서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저희 조는 동욱 오빠가 원맨쇼로 라면을 끓여줘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역시 다른 사람이 끓여준 라면이 제일 맛있는 거 같습니다. 고기도 구워먹고 병뚜껑 날리기를 했습니다. 소주 병뚜껑으로 역배를 걸어봤지만 실패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됐네요…. 마피아랑 라이어 게임도 하고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첫 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저는 저 혼자 첫 차 타고 가는 줄 알았는데 어쩌디 보니 거의 다 첫 차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첫차 기다리는 동안 공공칠빵이랑 제로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제가 승부욕이 별로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맞으니까 승부욕이 생기더라라고요 게임을 하다가 버스시간이 다 되서 버스를 타러 갔는데 엠티시즌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못 앉아갈 줄 알고 아찔했는데 다행히 앉아 갔습니다.
대성리에 벚꽃이 진짜 많아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가영언니가 잘 기획해준 덕에 이번에도 좋은 추억을 만든 거 같습니다. 다들 먼 곳 갔다 오느냐 고생 많으셨고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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