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모꼬지)를 다녀와서..

2004-05-06 16:01:04, Hit : 201

작성자 : 김창현
드디어 5월 1일!! 몇일전부터 기다리던 모꼬지를 가는날이 왔다..
그 전날 나의 어린 마음에 모꼬지를 간다는 부푼 가슴을 안고..
새벽3시에 잠을 자게 된 것이다..
왠지 늦게 일어날 것 같아서 소영누나에게 "9시에 꺠워주세요..^^*" 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잠에 든 나..
그런데 그만!! 일어나니 10시인 것이였다..
전화해보니 10시30분까지 모인다는 것이였는데..
순간 큰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6분만에 샤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가방이고 무엇이고 챙길 정신도 없이 옷만 걸치고 바로 나온 나는 충무로까지 전력질주를 하였다..
그래서 겨우 지하철을 타게 된 나는 청량리에 도착하니 10시 29분!!
정말 가까스로 도착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니 아무도 없는 사람들..
순간 당황스러움으로 전화해보니 그냥 기다리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숨도 가다듬고 생각해보니 아침도 안 먹어서 딸기우유나 하나 사먹을 생각으로 사먹었더니..그걸 보신 선배들..
"오 창현이 딸기우유 먹네..나도 사줘.."
그 말에 그 자리에서 딸기우유를 5천원치나 산 것이였다..
그런 우여곡절끝에 대성리에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 갔는데..
마침 또 자리도 없던 것이였다..
이런 고난을 거쳐서 겨우 대성리에 도착한 우리 일행..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푸니까 노젖는 배를 탄다는 것이였다..
순간 당황스러움을 느끼면서(실은 노를 저을줄을 모른다는 한마디 말..) 갔는데..
나의 파트너가 수경이가 걸린 것이였다..
가뜩이나 노도 잘 못젓는데..수경이는 잔득 물놀이 하려고 옷도 다 가져왔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당혹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탔다..
그 뒤 상황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모수셩양의 활약으로 나는 노만 저엇는데 옷이 다 젖어 버렸다는..
그 뒤 나는 족구랑 피구를 하면서 내 옷은 점점 인간이 입어서는 안될 옷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렇게 재미있게 낮시간을 보내고..
밤시간이 되서 이제 슬슬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영주가 "오빠 오늘 노래 불러야 된데.."
그말을 듣는 순간 헉!!하고 느껴지는 당혹감..
내 목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잘 아시겠지만..
일반인보다 2옥타브 낮은 극저음이라서 고음처리가 절대 불가라는..
그렇게 큰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밤을 맞이하게 됬고..
인준식을 하게 되었다..
인준식 정말 수능 시럼 보는 날처럼 무서운 시간이였다..
남들 다 보는 앞에서 예전부터 말을 잘 못하던 나이기 때문에..
인준할떄 많은 질문들중 예상했던 내가 하는 야구부와 관련된 질문..
무엇이 더 소중하냐는 질문..
그런 곤란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질문 떄문에 고민스러웠던 시간이였다..^^*
그 뒤 노래를 부를떄 역시 인준받은 사람이 노래를 하는 것이였다..
그날 난 내가 좋아하는 풍의 노래인 자타풍의 너에게 난 나에겐 넌 을 불렀는데..
귀는 안 아프셨는지..
그런 우여곡절을 마치고 드디어 모꼬지의 꽃인 술마시는 시간이 다가 왔었다..
술..그전부터 자주 느꼈지만 술을 마시면 그 사람의 내면의 진실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그 사람 맘속에 있는 말이 더 잘 나오게 하는 매개체 이기도 하다..
그 술 마실때 핵심은 역시 말도만 듣던 주당 종현선배가 드디어 취했다는 동아리 역사에 남을만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날 당시 종현선배가 저녁식사를 안한 관계상..빈속이였다는 이유가 있지만..
나는 그날 종현선배 옆에서 술을 먹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그날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약간 말하자면..아이스크림을 소주 패트에 꽃아놓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하셨던 거라든지..
은미선배 밖에 잇는데 화장실안에 있는 줄 알고 은미선배 부르는 거라던지..
등등 나머지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상 저에게 찾아오시면 더 깊은 이야기를..^^*
그런 우여곡절 끝에 새벽 4시반에서 5시사이쯤 되서야 술자리가 파하기 시작했다..
잘려고 누어있는 동안 종현선배 발로 얼굴 연속 연타를 맞아가면서 겨우 잠들어서 일어나니 선덕형꺠서 수고스럽게도 복어탕을 끓이고 계셨다..
이 글을 빌어서 요리를 못하는 제 자신을 탓하면서..
우리 쪽은 혜연선배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달걀을 듬뿍 넣어주신 달걀탕을 먹으면서 속을 해장을 했었다..
그 뒤 기념사진을 몇장 찍은 뒤에 집에 왔다..

엠티 후기라고 쓰기는 썼는데 글 솜씨가 허접해서
뭔가 말이 좀 안 맞고 미숙해요..
다들 양해하고 봐주시면 감사..^^*


김창현
아니 분명 누군가가 길게 쓰라고 화요일날 말한 사람이 있는데..ㅡㅡ^ 2004-05-07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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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드디어 후기들이 속속들이...ㅋㅋ
이번 엠티의 하이라이트가 03일줄이야....04들은 주당만 모였나??
어쨋든 재밌게 잘읽었어~~근데...솔직히 너무 많은 걸 말하는거 아냐??
이거 여러사람이 보고있어....ㅋ
2004-05-07
0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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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균
흠...정말 재밌게 읽었던 것이었다? 글솜씨가 있는걸...ㅋㅋ
이렇게 재미있게 쓸줄은 상상치 못함...
활동열심히 하길 바래! 글쓰느라 수고 하였음~
2004-05-07
0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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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호
근데 엠티를 모꼬지라고 부르는 건감? 2004-05-06
2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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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호
인준 추카해요~! 형~ ㅋㅋ 형 그때 차에서 옆에 앉았을때 자기는 무언가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 걸 제일 힘들어 한다고 했었는데...ㅋ 인준식때 그런 비스무리한 질문이 나와서 무척 당황 했겠네 그려...ㅋㅋ 앞으로 열심히~!합세닷!!!! 2004-05-06
2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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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ㅎㅎ 그렇다면 나도 배 탄 거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 할래요. ㅡㅡ;
종현 선배 얘기 하는 걸 보니~
괜히 프라이버시 생각하면서.. 웃겼던 거 말 안한거 같아요~ㅋ
ㅎㅎ "동네사람들~ 아 글쎄~...ㅋ"
2004-05-06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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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현
모야! 벌써 프라이버시 침해당했어!!!
진짜 더 이상은 이런 얘기 하지 않았으면...!
TT진짜 창피하다고...!
2004-05-06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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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나두 재밌게 잘 읽었어요...
음... 늦게나마 인준 받은거 추카하구....앞으로 지실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2004-05-06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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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진
ㅋㅋ 재밌게 잘 읽었어요~ 딸기우유를 사게 된건 그런 상황때문이었구나 ㅋㅋㅋ

종현이한테 혼날것 같은데...ㅋㅋㅋ
2004-05-06
16: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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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김창현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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