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실에서의 첫 행사~ 체육대회 ^^

2005-09-29 23:05:04, Hit : 170

작성자 : 탁은형
지실에 들어온지 두 번째 주 되는 토요일에 체육대회가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아직 적응이 안된터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더 많은 지실 가족들과 친해 질수 있는 기회라 설레기도 하였답니다.~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24일날 아침 어찌나 화창하고 맑던지~
신이 절로 났어요.
초등학교 다닐때 운동회 전날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잤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지실 체육대회 전날이 꼭 그때의 그맘 같았어요.^^

나리, 수연이, 세영이와 왕십리에서 만나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 시립대로 향했어요. 동아리를 들었던 경험은 있지만, 동방에 가는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어요.
함께 김밥을 먹고 예쁜 빨간색의 지실티도 골라서 입어보았어요. 그때서야 비로소 저도 지실의 일원이구나 하는게 실감나더라구요~^^

선배님들에게 대접할 부침개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씻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 모였어요. 처음엔 모두들 A팀이 유리하다는 말에 제가 속한 팀이 승리하겠구나.. 하며 기뻐하고 있었는데......하하하
짝피구 첫번째 경기를 하고 보니 B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함을 느꼈답니다. ㅋㅋ
제가 키가 큰편이라 가려줄 만 한 사람을 찾다보니 태국이가 젤 적당해서 ㅋ
태국이를 앞에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ㅋ 공을 피해 다녔어요. ^^;;
그런데.. 태국이가 공을 잡으러 앞으로 뛰쳐나가는 바람에
잡고 있던 손을 너무나 허무하게 놓쳐버리고 말았고... 결국..
공이 몸에 닿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아웃하고 말았어요ㅠㅠ
수비를 하면서도 내내 힘조절이 안되서;;; ㅋㅋ 패스가 잘 되지 않았어요.ㅠㅠ
(죄송해요 ㅠㅠ ㅋㅋ)
두번째 남녀 역할을 바꿔서 할때에 이번에는 잘해보리라는 각오로
임했는데;; 역시나 태국이가 첫방에 맞아버리고 말았어요.ㅠㅠ 엉엉
결국 공격은 얼마 해보지도 못하고 계속 수비로 쫓겨가는 신세가... ㅋㅋ
처음 해보는 짝피구 였던지라 붙어다니는게 힘들고 불편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여중 여고를 다녔던 저는 여자 아이들과 했던 피구에 적응이
되어있었는데, 아무리 남자들이 왼손으로 던진다고 해도 그 막강한 파워는
무서웠어요 ;;; ㅋㅋ

짝피구가 끝나고 두번째 게임인 2인 3각을 했어요~ 발을 묶고서 릴레이 하는게
힘들거 같았는데 연습때는 안되더니 실전에서는 거이 나르는 수준이었답니다 ~ 하하^^ 준회오빠랑 짝이였는데, A팀에서 저희가 가장 빨랐던거 같아요~
피구에서는 졌지만 이 게임에서는 저희 A팀이 이겼답니다~ 그리구
B팀에서 대경이 오빠랑 주한이 오빠가 짝이였는데 연습때는 완전 나르는 수준인거에요;; 많이 겁내고 있었는데 역시나 ;; ㅋㅋㅋ 실전에서 넘어지시는 바람에
한바탕 웃었지요~~ 하하하하

그리고 나서는 코끼리코를 했어요~ 여자는 5바퀴 남자는 10바퀴 코끼리코로
돌다가 달려가서 양파링을 따먹는건데,, 돌기까진 잘돌고 달리기도 잘했는데
왜그렇게 양파링이 입에 안들어오는거에요 ㅠㅠㅠ
빨리 돌아서 갔다가 양파링을 먹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만 늦게 돌아오고 말았답니다..ㅜㅠ 그래서인지 이것도 저희 A팀이 졌어요 ㅠㅠ
코끼리코를 하고서 돌다가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어요^^

선배님들하고 종이위에 모두 올라가는 게임도 했는데요; 진짜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 몸집이 작아야 유리할거 같아서 저는 이게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엎고 태우고 ~ 협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꼬리잡기도했는데 저희팀이 계속 끊어져서 지고 말았답니다 ㅠㅠ
여왕벌 게임에서 나름대로 저희 편은 머리 쓴다고 가짜 여왕벌과 진짜 여왕벌을 만들어서 했는데 B팀의 파워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어요 ㅠㅠ
처음에 이길거 같다는 큰소리는 어디 간건지 ㅋㅋㅋ
저도 한명인가를 넘어뜨린거 같은데,, 한발로 서있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아무도 안건드렸는데 혼자 죽었어요 ㅠㅠ 운동을 안하는게 이런데서
티가 나더라구요 ~^^;;

그렇게 게임은 모두 끝이나고 대망의 지실 체육대회도 막을 내렸답니다~
물론 뒤풀이라는 하이라이트가 남았지만요 ~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와서 한학기 동안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을뿐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지냈던거 같아요~
잠깐 다른 동아리 활동을 하긴했었지만 보람도 흥미도 찾지 못해서
나오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지실에 와보니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가족같은 지실 사람들과 체육대회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앞으로 지실에서 더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가면서
즐거운 대학생활 하고 싶어요~

체육대회 너무 재밌었고 지실 너무 좋아요 ~♡


하태국
으핫.! 2005-10-02
12:33:00

수정 삭제
강수경
ㅎㅎ 더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요 ^^ 2005-10-01
14: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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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석
성준경 엎드려! 2005-09-30
15:24:05

수정 삭제
성준경
정말 재밌었던 느낌이 팍팍 들어오네요!!
함께 못해서 참 아쉽네.....
2005-09-30
12:59:05

수정 삭제
김창현
정우성이요!?ㅡㅡ;;ㅋ
그럼 전..
2005-09-30
1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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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환
ㅎㅎ 나는 내가 정우성인줄 알고 있었는데...ㅡㅡ; 2005-09-30
04: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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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아닌데 ㅋㅋ 나는 주환선밴지 알고 있었는데 ;; 2005-09-29
2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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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은형
어머나;; 수연이도 잘 모르네 ㅋㅋ 수연이한테 물었는데 안그래도 ㅋㅋ 아니야~ 너랑 짝이여서
좋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5-09-29
2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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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국
태국이랑 짝이어서 참 힘들었지 은 형!.ㅋ 2005-09-29
2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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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국
주한 -> 주환 선배지요... 2005-09-29
23:29:04

수정 삭제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탁은형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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