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야유회를 다녀와서...^0^

2005-03-30 18:11:03, Hit : 274

작성자 : 허세영

다~~아시다시피 경마공원으로 야유회를 갔습니다...ㅋㅋ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서둘러 갔는데 경마공원역에 도착해 보니 은광이누나랑 수경이 누나밖에 없더라구요...ㅋㅋ그래서 뻘쭘하게..노래좀 듣구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오셨어요.. 아쉬운건..05학번 동기들이 거의 안와가꾸...
경마공원 들어가는동안 심심했어요..ㅋㅋ그런데 현우형이 말을 많이 걸어줘서 고마웠어요 ㅋㅋ제가 말을 먼저 거는 성격이 않되기 때문에...^^; 현우형과 이런저런 예기를 하며 가는길에 뻔데기도 사먹고...전철역에서 나오니까.. 밖엔 아주...ㅋㅋ 역시 경마공원인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경마공원에 들어가는 입구까지 말에대한 정보(?)가 있는 책자를 막~팔더라구요..온몸에 두르고 있기도 하구..책을 안바서 모르지만..대충 말에 대한거겠죠??^^;;
입장권을 사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아주 많더라구요... 가운데 조그마한 트렉에선 번호를 단 말이 한바퀴 휙~돌고 들어가고.. 사람들은 말들을 보면서 막~뭐라뭐라 예기하더라구요 ㅋㅋ 거기서 말좀 구경하다가... 시간이 시간인지라..모두들 배고파가꾸.. 공원으로 들어가면서 돗자리를 빌리구..안으로 들어갔어요..
처음엔 들어오면서 본 트랙에서 말이 경주를 하는줄 알았는데...;; 뒤쪽으로 가보니까 멋지더라구요 ㅋㅋ 가운데에 아~~주 큰 트랙이 있구...트랙 뒤쪽으로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들어가면서 방송으로 종이 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경마가 시작한다는 거더라구요.. 경마를 시작할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구경하다가 경마가 끝나면 모두들 건물 안으로 들어가구...ㅋㅋ
암튼..공원으로 들어갔는데 경마장 근처랑은 확실히 달랐어요..
일단 사람들부터...ㅋㅋ 경마장안 건물이나 근처엔 아저씨들만 많았는데 공원에는 가족들..아이들이 많더라구요 .. ㅋㅋ너무 분위기가 달랐어요 ㅋㅋ
공원 안쪽 잔디밭으루 가서 돗자리를 깔구.. 김밥을 먹는데..바람이 너무 부러서 춥더라구요 ..;; ㅋㅋ날씨는 좋았는데 ㅋ 김밥을 다 먹구 .. 몰 할까 하다가..전부 인라인을 타러 갔어요..
그런데 준경이형이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구 해서..가치 밖으루 나갔어요..태국이가 도착했다구 해서 데리러..ㅋ 태국이랑 다시 와서 가치 인라인을 타면서 경마공원을 돌아다녔어요.. 인라인 타는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논건지..계단이 없더라구요 .. ㅋㅋ
인라인을 타다가..마지막으로..경마장으로..ㅋㅋ처음엔 경마장에서 돈을 걸고 할때 비싼줄 알았는데 100원부터 가능하더라구요..ㅋㅋ건물 옆에 있는 경마 안내소(?)에서 이런저런 예기를 듣구 실제로 해보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구 전부 돈을 걸고 경마를 봤어요 ...말 이름들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따논우승 , 모두축배 , 아놀드..등등..ㅋㅋ저를 비롯해서 많은 선배님들이 안내책자에서 예상후보 1위로 나온 6번마 <대지의 여왕>을 많이 찍었는데 ㅋㅋㅋ등수안에 들지두 못하더라구요...;;;; 아쉬움..ㅜㅜ;; ㅋㅋ 그런데 소영이 누나랑 재은이 누나는 뛰어난 감각으로 말을 보는 안목이 좋아서ㅋㅋ돈을 땃어요 기분 좋았을꺼에요 ㅋㅋ부러움..ㅜㅜ;ㅋㅋ
그리구 나서..말좀 구경하다가 밖으로 나왔어요..뒤풀이를 위해..ㅋㅋ사당역 근처에 늘 가던 곳을 갔는데 ...갑자기 신분증 검사를 한다구 해가꾸..
저때문에..ㅠ_ㅠ 다른곳으로 옮겼어요..죄송합니다^^;
뒤풀이를 하며 선배님들과 야유회에 대한 예기..지실에 관한 여러 예기를 하구..듣구...개인적으로 조금은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아~나중에 성경☆이 누나두 왔어요 ㅋㅋ
제가 수줍어서(?)ㅋ 말을 많이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ㅠ_ㅠ
대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동아리란 곳을 와서 활동을 하며..학교나 보육원에서의 활동시간이 아니라 이렇게 시간을 내서 만난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이런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 다만 아쉬운건..야유회때 05학번 동기들이 적어가꾸..ㅜㅜ
아쉬웠어요...^^; 암튼...너무너무~재밌었구..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