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자기소개서 입니다.

2008-04-29 00:04:45, Hit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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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실 08학번 전형용입니다.

저는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흥룡초등학교, 동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다니고 07학번으로 서울시립대 행정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자라 거의 20년동안을 대전에서만 자랐던 대전토박이여서 그런지 아직도 서울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가끔씩 버스에서 잘못내리고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몇 십 분씩 인터넷에서 버스노선을 검색해보기도 합니다. ;;

가족관계는 아버지, 어머니 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은 08년도에 대학에 입학 했네요.

이제 제가 작년에 느꼈던 대학생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율성을 만끽할 동생이 부럽기도 합니다.

사실 지난 대학 1학년 2007년도엔 타인의 눈으로 보기에는 별로 재미없는 대학생활을 하였습니다.

과 활동도 하지 않고 동아리에도 들지않고... 사실 그 재미없는 대학생활이 지금 지실에 들어온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래도 후회되는 생활이 아니었음에 스스로 안심이 됩니다.

물론 대학생활을, 20대의 처음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열하게 고민하고 제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대학생활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함은 아직 변함이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그저 서울시립대란 곳 안에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서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앞만 바라보고 그저 이기적으로 저만 생각하고 살았던 제 자신에게

일주일에 하루쯤은 이타적인 삶을 선물해보고 싶어서 들어온 동아리 ‘지실’이 이렇게 까지 의미 있는 곳으로 바뀔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막 인준을 받은, 동아리에서는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저에게 ‘지실’이란 곳은

조금은 무료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지루했던 일상에 활력을 주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동과의 활동은 물론이고 일명 지실패밀리라 불리는 동아리 선배와 동기들도 이제 제 일상에 일부가 되었습니다.

제 성격은 글쎄요..

보여지는 면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외향적이지도 않고 내성적이지도 않은 중간적인 성격입니다.

튀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말수가 적은 편도 아닙니다.

사실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 그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서(고등학교3년 + 대학교1년)

아직은 몸을 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적응기간 끝나면 좀 더 활발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ab형 성격입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혈액형별 성격인가 아무튼 그거랑 고등학교 친구들이 보는 제 성격을 비교해봤는데

물론 다 맞지는 않지만 꽤 맞더군요.(혈액형과 성격은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합니다만..)

또 저는 욕심이 많은 성격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하나씩 성취해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몇 번 친구 때문에 교회에 연극하는 것을 보러 가본적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하여는 잘 믿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교를 가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전도는 사절이요ㅜㅜ)

좋아하는 것은 ‘운동’입니다. 축구, 농구, 야구등 공을 가지고 하는 구기 종목은 웬만큼 다 좋아합니다.

특히 농구는 ‘하는 것’을 좋아하고 야구는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저는 한화 팬입니다)

제 좌우명은 ‘∑(열정+노력)=기적’과 ‘혼을 담은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입니다.

앞의 것은 열정과 노력을 무한대로 더하면 기적이 일어남과 같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의미 이구요,

뒤의 것은 이미 이승엽 선수의 좌우명으로도 유명한 글귀입니다.

뭐 말만 거창하고 그냥 ‘노력하자!’입니다. ^^

이제 슬슬 자기소개를 마치려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전형용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자기소개서 내용에 뭐 빠진게 없나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이상형란이 있더군요
;;(요즘 자소서엔 이상형이 들어가나? 자기소개서가 특정한 형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상형은 글쎄요 ㅋㅋ 궁금한 분만 알려드립니다. 직접 찾아와서 들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