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자기소개서.올릴게요

2008-12-25 15:29:29, Hit : 200

작성자 : 김민섭

안녕하십니까
2008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학교 학생회관 지하 '지실'동아리방에 전입을 명받았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시립대 경영학부 08학번 김민섭 인사올립니다 (__)꾸벅
5주간의 훈련소생활을 끝내고 활동회원으로 전입하게 된지도 일주일이 되어 가네요
음 나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 지.... 자기소개는 많이 해봤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는 여전히 어렵네요

1989년 xx월 xx일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지실 동방 번호와 같아요 나중에 생일 꼭 챙겨주세요 믿을게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쭉 살았어요 (강북구-성북구-강북구)
학교는
서울송중초등학교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삼선중학교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경동고등학교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를 나왔고 지금은 시립대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서울 강북구에 부모님,할머니,동생과 같이 살고 있어요~

특기는 없어요ㅜㅜ 잘 하는게 없어요ㅜㅜ
좋아하는 것은 축구 좋아해요 어렸을 땐 축구선수가 꿈이었어요
반면에 같은 구기종목인데도 농구,야구는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아 그리고 먹는 거 완전 좋아해요
맛집 찾아가는 거 좋아해요
특별히 싫어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아 공부가 싫어요 특히 수학
어쩔 수 없이 해야 하지만.

음 제 성격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파내고 또 파내도 끝없는 샘물처럼 제 마음속의 성격은 어떤지 파내도 파내도 새로운게 나오는 거 같아요 (자랑아니에요ㅋ)
음 그만큼 오락가락해요
귀가 얇아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구요
말 잘 듣는다고 너무 부려먹으시면 안되요

제 좌우명은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이에요
그 의미는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라는 뜻이에요
좌우명은 이러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열심히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운은 좀 따라주는 것 같아요 느낌상
'지실'에 처음 들어오면서 생각했던게 대학오고 나서의 지금까지의 방탕한 생활은 벗어버리고
'김민섭으로서 해야 할 일' 즉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무너졌어요
앞으로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p.s
크리스마스인데.. 여러분들은 뭐하고 계신가요?
전 글쓰기 숙제를 하고 있어요
이미 F 2개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꼭 해야 해요
학고는 어떻게든 면해야 하거든요
크리스마스날 과제하는 기분도 나름 괜찮아요
크리스마스날 컴퓨터 앞에서 케익을 먹으면서 소논문을 쓰는 기분이란 ~_~
역시 사람의 앞날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군요
20살의 크리스마스를 과제를 하면서 보낼줄이야ㅋㅋ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보내시구요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