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MT 후기 (기대하시면 아니되오.)

2010-04-07 23:28:59, Hit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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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엠티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 가에 대한 순서와 내용이 가물가물함.


이번 봄에는 우이동으로 MT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살기도 하고, 신입생이기도 하기 때문에 상찬 선배와 11시에 청량리 앞에서 만나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짐꾼으로서의 활용가치를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만 도착해서 상찬선배가 어느 정도의 양을 사야되는지 아실 줄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르시더군요.ㅋㅋ 사실, 저도 엠티 자체가 처음인 만큼 얼만큼의 양을 사야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일단 술을 샀고 슬희언니가 오면서 다른 걸 하나둘씩 사면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청량리 앞에서 슬아언니, 슬희언니, 상찬선배, 민호선배, 지수언니, 한얼선배, 희주언니, 건학이, 진영이, 세웅선배, 세영선배 그리고 저 이렇게 출발을 했습니다. 지각 때문에 출발이 한 시간이나 지연되었지만 무사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
종점에 도착해서 각자 짐을 들고 숙소까지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걸어가면 심심하니 짐을 몰아주자는 한얼선배의 말에 모두들 현혹되어 신나게 가위바위보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상현의 가위바위보의 난’을 당했습니다. 짐을 갖고 옥신각신 하다보니 벌써 다 도착을 해서 짐을 풀어놓고 게임을 했습니다. 상찬선배가 진행을 하셨는데, 술이 없는 상태에서도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일심동체’라는 게임을 했는데 팀에 한명씩 블랙홀이 있어서 그 분들 보는 재미가 은근은근 했습니다. 또, 속담을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도 했었는데 계속 잘 못 맞추니까 몸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너무 답답해하시고ㅋㅋ 그러던 중 02학번 선배님들이 오셨습니다. 처음뵈었던 분도 계셨고, 예전에 뵜던 분도 계셨습니다. 다들 어찌나 훈내가 나는지... 지실에 예쁜 사람, 멋있는 사람 안들어온다는 05학번 전OO선배님의 말씀은 틀리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느새 엠티 가리사니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그동안의 활동 느낌이나 개선점을 묻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아직 몇 주 밖에 지나지 않아서 지실이 무엇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지않나 싶어 경솔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리사니가 끝난 후에, 너무 배가 고파서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보니 지은언니의 밥을 뺏어먹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또, 우영선배가 오셨어요!! 우영선배와 이름 스무고개를 했었는데 역시 저는 한떄 아이돌을 꿰고있던 잉여답게 금방 맞췄습니다. ㅋㅋㅋㅋ  그 후, 명수선배의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보았습니다. 명수선배와 화연언니가 웃으시는 걸 보고 저까지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두 분 웃는 분위기가 닮았다고 느끼는 건 저뿐인가요?
그 후에는 뭔가 제 손엔 소주잔이 들려있었던 것 같았고 안주가 제 앞에 놓여졌던 것 같긴 합니다만... 선배님들과 신나게 대화했었던 것은 기억납니다. 저 답지 않게 온갖 헛소리를 하며 선배님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볼 때마다 다들 즐겁게 얘기하고 계셨습니다. 잠시 바깥 바람을 쐬는데, 뭔가 알싸한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훈훈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다시 들어와보니 이미 반 이상은 다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화연언니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뭔가 긴장이 한꺼풀 벗겨지는 느낌이 들면서 저는 잠들었습니다. 불과 해뜨는 시간을 한시간 남겨두고ㅠㅠ
일어나보니 세상은 밝았고 전 뭐하는 사람인지 눈과 얼굴이 탱탱부어 제대로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나가자는 말에 얼결에 일어나 나갔습니다. 또다시 기억이 제대로 안나다가 골반이 아파서 정신을 차리니 족구를 하고있었습니다.(제가 기억이 안나서 일부러 이렇게 쓰는게 아니라 정말 기억이 안나서 이렇게 쓰는거에요ㅠㅠ) 다시 세상이 까매졌다가 정신차리니 저는 허리가 아프다며 찡찡대고 있었습니다. 다시 족구를 하고 뒷정리를 하고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이 어느정도 드니 이미 청량리였습니다. 거기서 냉면을 먹고, 남궁석 선배와 홍권선배를 보내드리고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몸이 별로 안좋았고 요즘 노래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알고있는 안무가 없어 흥을 돋우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그리고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p.s. 혹시 이거 보고계시다면, 볼매라고 했던 거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이 볼매는 볼매잖아요......;ㅅ;  아닌가요?ㅋㅋㅋㅋ

p.s.2. 기억에 구멍이 났습니다. 각자 짜맞춰서 연결해서 보아주시기를...ㅠㅠㅠ

         기현선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고있습니다. 알고계신분 연락해주세요.
         명수선배, 도대체 "기현이같은 존재야!"라고 하신건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여ㅠㅠ


ㅋㅋㅋㅋㅋ 무슨 사건일지 같은데?
골반이 아파서 정신을 차리니 족구를 하고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2010-04-07
23:35:42

수정  
보람아 노래방에서 기똥차게 놀더만ㅋㅋ 2010-04-08
01:56:40

수정  
스타팅 멤버에 내이름은 어디간겨?ㅋㅋㅋ 아 김보람 뭔가요 2010-04-08
06:42:13

수정  
가위바위보의 난은 뭐야;;;;ㅋㅋㅋㅋㅋ 2010-04-08
06:42:41

수정  
ㅎㅇ
모르는사람이네..ㅎ 기현이같은존재야는 엄청난 칭찬입니다.ㅎ 2010-04-08
11:57:50

수정 삭제
현우선배 진짜칭찬이에요?ㅋㅋㅋ 절 모르신다면 시립대로 와주세요!!ㅋㅋ 2010-04-08
17:20:36

수정  
기억에구멍이나다니.. 2010-04-09
03:34:16

수정  
기현이형같은 존재라면 정말 제대로 칭찬인데~~ㅋ

근데 누군지 모르겠다.....;;;;;ㅋㅋㅋ
2010-04-09
05:55:54

수정  
잘읽었어 보람아 ㅋㅋ
언제든지 연락해 밥사줄게♡ㅋㅋ
2010-04-09
16:32:54

수정  
볼매1 : 볼수록 매력?
볼매2 : 볼수록 매를 버는?
멀까??
2010-04-09
23:31:06

수정  
기현이형같은 존재..... 뼈를 묻어야 할텐데...ㅋㅋㅋ 2달 안에 꼭 가봐야겠다.

나중에 봐요 ^ ^ 중간고사 후에~~!!
2010-04-09
23:56:20

수정  
재민선배 기다리고있을꼐요 ㅋㅋㅋ


세웅오빠 이러지마요...
당연 1번이죠 ㅋㅋㅋ 저 여러번 보셨으면서 그런말을ㅋㅋㅋㅋ
친구가 저한테 '볼매람' 이라고 별명까지 붙여줬어요~
2010-04-11
00:53:48

수정  
상현선배 이름은 그냥.... 네... ...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후기가 아니라 그 자리에 실존해계셨다는거죠.ㅋㅋㅋㅋㅋ
2010-04-11
01:15:43

수정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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