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님께서 쓰신 후기를 읽고 ^-^
쩝쩝, ㅋㅋ
지실 홈피에 들어올 때마다, 짜투리를 들여다보면서 얼형님의 글을 보게되는데
그 때마다 찔렸다는.. ㅋㅋㅋ
일일호프 20여일전부터
동기들과 함께 고민했던 '장기 자랑'과 혼자 고민했던 '티켓 팔기'.ㅋ
장기 자랑은 어떤걸 할까 고민하면서 처음으로 동기모임을 가졌어요ㅋ
각자 한 병씩 마시자고 소주 7병 사려다;;; 5병을 샀는데 흠,
결국 1병 반 마시고 말았다는..ㅋㅋ
음음, 장기 자랑을 뭘할지 결정하는데만 2주가 걸린 것 같아요.ㅋ
결국 여학우들은 '소녀 시대의 'kissing you''
남학우들은 '쥬얼리의 'Baby one more time''을 하기로 결정~!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동기들간 약간의 의견차이도 있었는데,
그 의견차이를 좁혀나가면서 동기愛가 끈끈해진것 같습니다.^-^
5月 31日 ! 드디어 지실 일일호프의 날 ^-^
동기들은 다들 장기 자랑이 넘 설레여서(?) 떨린다고들 했어요.ㅋ
사실, 저도 엄청 떨렸답니당;ㅋㅋ 하지만,,, 아닌 척 하려,,
"난 완벽해" "난 다출줄 알아" 이렇게 소리치며,,,,ㅋㅋ;
과자만 먹어댔다는.....쩝..ㅋㅋ
오픈 시간이 4시인데, ㅋㅋ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이 없었습니당.ㅋ
부엌에서 그,, 매니저님이신가...음.. 그 여성스럽게 생기시고,, 쫌 통통하고,,음...
암튼 그 분께서 "손님이 한명도 안오넹? 망하는거 아냐?^-^" 이렇게 장난식으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도 " 헉, 정말 망하는거 아닐까요?" 이렇게 대답해드렸어요;;;ㅋㅋ
그러다 첫 번째 손님이 오시고~~
두 번째 손님이 오시고~~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ㅋㅋ
지실 선배님들도 오시고~ 가서 인사드리고, ㅋㅋㅋ
안주 많이 시키고 ;; ㅋㅋ 술 한 잔 받고~저는 다시 부엌쪽으로 갔어요 ㅋ
그러다가 제 과 친구들이 와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쫌 했어요 ㅋㅋ
그러다!! 문득 생각 난 "티켓!!!!" 으흐흐흐흣 ^-^ ㅋㅋ
"친구야, 티켓 사거라"
이렇게 시작된 거래.. ㅋㅋ
결국 4만원치를 2만원에 넘겼지만 ㅋ
그래도 와준것이 너무 고마워서 ^-^ 아깝지 않았어요 으흣
짜씩들이~ 일일호프는 비싸다고 안온다고 했었걸랑요 ㅋㅋ
그런데 첨엔 두명이었는데 ㅋㅋ 애들 막 불러서~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데리고 와가지고는 ㅋㅋ 안주도 되게 많이 시키고 ^-^
서비스도;;;막 달라고 흠.. ㅋㅋㅋ
그래서 1차는 황도, 2차는 오징어, 3차 황도
이렇게 갖다 주니까 ㅋㅋ 서비스 짱이라면서~
안주도 되게 깔끔하고 양도 많고~ 좋다고~~그러더라구용^-^ ㅎㅎ
그래서 그렇게 과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부엌쪽으로 가서~ 컵도 씻고~ 서빙도 쫌 하고 ~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장기자랑.....시간이 왔어요 ^-^
으허허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 ㅋㅋ 분명 다 출줄 알았는데;
막상 선배님들 앞에 서니 생각이 안나더라구용;;
사탕도 막 떨어뜨리공 ㅋㅋㅋ;;;
나중에 동영상을 보니, 부끄러울정도로 제가 젤 못 했더라구용 ㅜ
정~~말 열심히 열습한 동기들한테 미안할 정도로,,,쩝,,ㅜㅜ
(미안혀 쩝쩝 ㅠ▽ㅠ)
소녀시대가 끝나고 쥬얼리 구경을 하는데 ㅋ
우왕 굿 ^-^ ㅋㅋ
완전 섹쉬하게 잘 춘 지환이와, 승호 ㅋㅋ
무술하듯이 춤 춘 형용오빠 ㅋㅋ
어쩜 그리 춤을 잘 추시는지 ㅋㅋㅋ
나중에 앵콜공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ㅋ
그 땐 잘해야지 했는데 ㅋㅋㅋ
서빙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몇 명 여학우들만 춤을 추더라구용 ㅋㅋㅋ
키키킥 ^-^ 지.못.미
또또~ 시간이 흘러흘러~~
뒤풀이 시간이 왔어요 ^-^ ㅋㅋㅋ
노래방기기가 있어서~ 선배님들이 노래도 부르시고~ㅋㅋ
저는 선배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동기들 하고 이야기도 하다가~
바지가 불편해서 ㅋㅋㅋ
집에 가서 바지 갈아입고 다시 돌아왔더니~
기타 소리가 들렸어요 ^-^ ㅎㅎㅎ
음~ 다시 돌아왔더니, 어디에도 낄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ㅋ
그래서 혼자서 기타 연주를 들으면서~땅콩을 까먹다가 ㅋㅋ
넘넘 심심해서 집으로 갔답니당;;ㅋㅋ
쩝쩝, 뒷정리도 하지 않고~ 집에 가버렸어용 ㅋㅋㅋ
죄송죄송 ^-^ ㅎㅎ
일일호프를 통해서~ 무엇보다도~
동기들과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어요~ ㅋㅋ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네이트온으로도 대화많이 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 기쁜 일
함께 나누면서 정말 동기가 좋구나 ^-^
역시, 동기 뿐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 ㅎ
일일 호프, 딱 하루지만~
이 하루를 위해서, 오래전 부터 꼼꼼히 준비해오신 선배님들^-^
정말 정말 ^-^ 대단하시고, 저희들이 본 받을 점이라고 생각해요 ㅋ
또, 장기자랑 준비하느라~ 엄청 고민하고, 열심히 연습한
동기들~ ^-^ 정말 정말 멋진 08 ㅋㅋㅋ
유객주에서, 주당 클럽 ,, 결국 다시 ~ 유객주 ㅋ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엔 매출도 상당했던 일일 호프 ^^
이번 수익금이~ 아동들을 위해서 쓰여지니 더욱 뜻깊은 일일 호프 ^-^
'1日 Hof' 지만 ㅋㅋㅋ 살짝 바꿔서 ㅋㅋ'1日 Hope' ㅋㅋ
'하루'동안이었지만~ "앞으로 쭉~~~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든 활동이었던것 같아요 ^-^ ㅋ
(네이버 사전 검색 킥킥 ^-^ "희망" :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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