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날ㄹ라갔어ㅏ,,,,,,,,,,,하......... 다시쓸게요..........
이번 주말은 지실 가을엠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지선언니와 재성이선배랑 고기를 사고 청량리에서 용문으로 출발하였고, 용문에 도착하여 저를 포함한 몇명은 먼저 펜션으로 갔습니다. 가니까 펜션이 엄청 크고 좋더라고요!! 그렇게 펜션에 있는 얼굴믿고 물질적인 강아지 초롱이랑도 놀고, 여유를 만끽하고 쉬다가 장보고 오신 분들이 오시고, 사정 상 늦게 온 현호와 민승이가 오고 저녁메뉴를 가져가는?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몸으로 글자 쓰기, 웃음 참기, 닭싸움 등의 게임들이 있었는데 무슨 죄다 몸으로 말하는 게임 같았어요ㅋㅋㅋㅋ 안쓰던 몸을 써서 게임하려니까 힘들더라고요..특히 조끼리 몸으로 글자쓰는 게임은..ㅎ.. 남은건 깨끗해진 펜션 바닥 뿐이랄까.. 아 그래도 저희 조에 몸으로 자음 만들기의 달인 재성이 선배가 있어서 나름 잘 했던 것 같아요ㅋㅋㅋ다른 조들도 다 잘하시더라고요~ 그것말고 다른 게임도 다 재밌고 좋았어요~ 뭔가 체육대회의 연장선 같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저희 조가 얻은 재료는 떡 치즈 3분카레 라면 어묵이었던 것 같은데 저희 조는 애초부터 카레떡볶이로 확정해놓고 음식을 골라서ㅋㅋㅋ 요리 메뉴선정에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네요. 아쉽게도 떡볶이가 카레떡볶이도 고추장떡볶이도 아닌 애매한 떡볶이가 되버리긴 했지만ㅠㅠ 그래도 라면스프가 떡볶이를 기사회생시켜줘서 나름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다른 조의 요리도 완성되서 하나하나 다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엄청 배불렀는데 그렇게 먹고 바로 고기를 먹었네요ㅋㅋㅋ 나약하게도 초반에 너무 힘을 빼서 그런지 고기를 먹을 배가 남아있지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먹고 앉아있기보다는 지원이랑 소화 겸 산책하고, 상아언니랑도 나가서 산책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이야기도하고, 귀신놀이해서 해련언니 놀래키고, 아이스크림도 사러가고... 아 롤링페이퍼고 하고 그러면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다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신 선배가 상찬선배밖에 없으셔서(상찬선배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엄지척) 뒤풀이도 새롭기보다는 익숙하고, 그래서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ㅎ 그냥 늘 그렇듯이 회원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그랬네요. 옆에서 상아언니랑 민주언니는 아주 달리자 분위기라서 못 다가가겠고, 다른쪽은 뭔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못 다가가겠고.. 그렇게 서성이다가 형재선배가 요리하시는거 구경도하고,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도 좀 하고 그러다 잠에 든 것 같아요. 엠티니만큼 이야기도 더 많이 하고 늦게 자려고 했는데 식사재료가져가기 게임들을 너무 열정적으로해서 피곤하더라고요ㅠㅠ 물론 다른 분들도 피곤하셨겠지만..ㅠㅠ
그래도 이번 엠티를 통해 활동회원분들이랑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 들었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네요~ 문화부장 지선언니 수고 너무 많으셨고, 와주신 상찬선배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지실에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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