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어제 찬바람 맞으면서 무리하게 5층건물 옥상에서 하루종일 작업해서그런지...
감기기운이 살살 돌아서, 작은아버지와 매운탕 대빵 맵게 끓여먹고, 땀좀내면서
푹~~ 자고있는데, 문자메세지가와서 살포시 단잠을 깼었드랬지!!
주인공은 윤성기였다.
내용인즉.
" 형 우리 가을엠티 28일 아님, 11월 4일에 간데요"
뭘 어쩌라는겨? 오라는겨 말라는겨? 알고만 있으라는 거여? ㅎㅎ
그때는 너무 피곤해서 답장도 못하고, 곧바로 다시 잠이 들어버렸는데
아직 장소는 안정해졌나 보군.
암튼, 시간나면 가는거고, 주말에도 일해야되믄 못가는거고 뭐,
먹고살기가 쉽지는 않으니까, 겨울오기전에 부지런히 벌어야제. ㅋㅋ
갈수 있었으면 좋겠구만. 오랜만에 술도좀 땡기고.....ㅎㅎ
하여간, 후배가 생각해서 문자보내줬는데, 바로 답장도 못하고
본의아니게 씹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쓰오. 너무 섭섭해하들 말드라고.
P.S. 윤성기 네놈은 담부터 저녁 11시 넘으면 연락은 담으로 미루렴. ㅎㅎ
나 새벽부터 일나가야해서 요즘 일찍일찍 주무신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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