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지 자기소개서예요!

2011-11-12 19:55:25, Hit :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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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대 아동학과 11학번 정혜지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졸업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가 되고 싶어서 아동학과에 진학했답니다. 사실 교사라고 하기도 민망한게, 제가 그냥 아동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냥 아이들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어요 ㅎㅎ
저희 집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이구요, 아파트 살아요. 부모님 말씀에 의하면, 제가 수정란시절일 때는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근처 반지하방에 세들어 살았었대요. 그리고 탄생 직전에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온 거구요..말하고자 하는 바는, 저는 서울 토박이라는거죠 ^^
제 나이는 여러개가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한국나이로 19살이구요... 두 달후면 제 민증도 효력을 발휘하게 될꺼에요. 빠른 생이라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손해보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냥 예정일대로 세상에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태아시절부터 게을렀던게 이런 화를 초래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게으름병좀 고쳐야겠어요ㅠㅠ

저희 가족에는 엄마, 아빠, 오빠, 저 이렇게 네명이 있어요. 덧붙여말하자면 몇마리의 물고기정도....이 친구들은 이젠 정말 없으면 이상할꺼 같을 정도로 가족같은 친구들이거든요. 엄마와 아빠는 회사원이시구, 오빠는 제대해서 복학할때까지 돈벌구있어요. 복학해서 12학번들 만날생각에 벌써부터 설레하고있네요ㅎ;;;;; 아무튼 저희 부모님은 화를 잘 못내시는 성격이세요. 저한테만 그러시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저는 아직 한번도 부모님이랑 불같은전쟁을 해본적이 없답니다. 이건마치 매일매일이 냉전상태와 같은...그래서 사실 언제 터질지 무서워요ㅇ_ㅇ

가족소개는 이정도로 하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 소개에 들어갈께요.
저는 어릴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발랑발랑 까져서 노는 스타일이었나봐요. 걸음마도 7개월때 다 떼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고도 많이 치고..
어릴땐 마트에서 엄마 손을 슬쩍 놓고 엉기적엉기적 돌아다녔대요. 근데 문제는, 애기때부터 워낙 쪼그맸던지라, 앉아있는 냉동고(명칭을 모르겠어요ㅠ그 막 돈까스같은거 들어있는...)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아서 엄마가 찾느라 고생하셨대요..지하철에서도 막 혼자 걷겠다고 손놓고 돌아다니다 넘어지고..본드를 발에 묻혀서 방바닥에 발붙이고 앉아있고...정말 키우기 힘든 유형의 아이중에 하나였나봐요..이번 기회에 엄마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어릴때부터 이렇게 사고를 쳤지만 저는 그래도 꽤나 바른 아이로 자란 것 같아요. 주변 친척들도 제가 이렇게 조용한 아이로 자란것에 대해 많이 신기해 하세요. 그때 걔가 이렇게 될줄이야 꿈에도 몰랐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아픈과거때문에 조금 덜 활발하고 덜 밝게 자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제 모습에 만족하는 편이에요^^

지금의 저는 다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허점 투성이에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들 하지만, 저는 좀 심하달까.....
저는 한번 온 길을 다시 돌아가는게 힘이 들고, 다른사람의 말을 한번에 알아듣는 기적같은 일도 드물어요. 박자를 잘 못맞춰서 심지어는 노래에 맞춰서 박수치는게 힘든 시절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신은 저에게 사회복지사 박모양을 내려주셨나봐요. 이야기가 어디로 새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A형같은 B형이에요. 소심하지만, 의외의 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대담함을 보여주기도 해요. 뒷끝이 있는건 아니지만, 사소한말에 잘 토라지기도 하는건 사실이죠. 그러니까 잘 삐지는데 놔두면 혼자 알아서 잘 풀린달까..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 외에도 저는 해외축구선수 이과인을 좋아하고, 뽀로로 친구인 크롱을 좋아해요. 놀이기구나 영화는 무서울수록 스릴있어서 좋구요^-^
반대로 저는 굴, 오징어 따위의 어패류를 즐기지 않고, 거미와 거미줄은 죽도록 무서워요. 독서와는 담쌓은지 오래구요..

저는 이런 사람이예요. 뭐 딱히 불편한 사람은 아니구 그냥 동그라미같은 사람이니까 둥글둥글 편하게 대해주세요ㅋㅋ지실팸여러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ㅋㅋ 사실 지실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대학생활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게 과연 내가 생각했던 대학생활인가...여고의 연장선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 대학생활에 더이상의 설렘따위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실에 들어오고 나서 정말 많은 분들을 알게되고, 정말 소중한 친구들과 선배님들도 생겼어요. 고민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는거, 얘기하면서 펑펑 울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는거....비록 가족과의 트러블로 힘들었던건 사실이지만, 대신 저는 그만큼 소중한 것을 얻은 것 같아요. 앞으로 모든 분들과 정말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글쓰기에 소질이 없어서 얘기가 이리튀고 저리튀고 해서 죄송해요...;; 저를 더욱더 표현하고 싶었지만 저도 저를 잘 몰라서 쉽지가 않네요ㅠ
아무튼 잘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을 나눌 수있는친구 = 펑펑 울 수 있는 친구??ㅋㅋㅋㅋ 자기소개서한번야무지게잘썻넹 이러면 나 부담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1-12
20:14:58

수정  
앜ㅋㅋㅋㅋㅋㅋ 나 혜지꺼 보고 빵터졌엌ㅋㅋㅋㅋㅋ 소개 완전 잘 하는데???ㅋㅋㅋㅋㅋ 근데 B형인건 좀 놀랐음ㅇㅅㅇㅋㅋㅋㅋ 2011-11-12
21:10:40

수정  
너로 인해 얻는 게 참 많다..... 외계어해석능력, 길 찾는 능력, 똑같은 것을 세 번 말하는 인내심, 어느 순간 넘어지는 것을 잡아주기 위한 순발력, 균형감각 등등등 2011-11-12
23:46:23

수정  
병아리 인준축하해염^.^ 2011-11-13
00:52:51

수정  
발에 본드붙이고 앉아있었데 ㅋㅋㅋㅋ 생각보다 개구진 아이였구나 ㅋㅋㅋ 반가워 ㅋㅋ 2011-11-13
02:42:47

수정  
은혜 댓글에서 빵빵 터진다 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 앞으로 개구진 모습 많이 보여줘 ㅋㅋ 2011-11-13
14:46:53

수정  
지실에서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느꼈다니!!ㅋㅋ
앞으로도 재밌게 활동해요~
2011-11-14
10:22:25

수정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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