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번 황윤현 자기소개서입니다~

2011-12-21 02:27:26, Hit : 371

작성자 :
일단 많이 늦게 올린 점 죄송합니다....

그리구 제가 워낙 글은 못쓰나 쓰고 싶은건 많아서 새벽에 막 쓰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별로 말하지 못할 것같아서...오글거리는것도 많지만 적습니다..ㅋㅋㅋㅋㅋ

또한 새벽이라 감성적이랍니다..너그러이 봐주세요....


저는 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에 다니고 있는 황윤현입니다. 재수를 해서 대학을 들어가고 1학기를 다니다가 삼반수를 해서 나이는 22살이고, 학번은 10학번이고, 학년은 1학년입니다. 약...간 꼬였습니다. 저의 재수삼반수 시절이 제 인생에서는 가장 암흑기이자 황금기였습니다. 암흑기였던 이유는.. 최대의 이유는...지인 이강우를 만났고ㅜㅜ...현역들보다 인생을 2년 늦게 시작하게되었고, 원하던 대학엔 떨어졌고, 부모님 돈은 돈대로 빼먹고... 하지만 황금기였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공부를 스스로 해보았고, 그 재미를 깨달았고, 좋은 스승님을 만났으며 처음으로 꿈을 위해 달려간다는게 무엇인지 깨닫고 남들도 어떻게 달려가는지 경험했습니다. 물론 제일 큰 선물은 이강우와 한상준이란 소중한 친구를 만난거겠죠...
(마무리는 훈훈하게...ㅋㅋ) 그나마 제 인생의 굴곡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죠...
제 인생의 나머지 부분은 정말 이렇다할 굴곡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들어보면 한번씩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어려웠던 시절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완전 평범, 어중간, 노말하게 자라온 것 같습니다. 재수삼반수 때가 그나마 굴곡이긴 하나...여튼 학창시절은 그냥 학원 뺑뺑이만 돌고 모든 걸 적당히 하고, 모나지만 않게 살려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는데에 엄청나게 조심스럽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여태까지 학창시절에 학생부에 가본적도 없고 부모님께 미치도록 혼난적도 없고, 어디하나 꼬맨곳도 하나없고, 간단한 깁스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정말 사랑을 했던 경험도 없고 당연히.....ㅋㅋㅋ 눈물나는 이별의 경험도 없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았습니다...평범한 삶을 산것이 배부른 소리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전 정말 삶의 경험이 많이 없단게 컴플렉스입니다...그래서 항상 한데 모여서 남들이 말할때는 남들을 주목시키고 재밌게 해줄만한 경험이 없기때문에 남들의 재미난 삶 이야기를 항상 듣고 있는데에도 이런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 이유도...이런 삶의 경험들을 그나마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기 떄문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저 이렇게 4명이서 신천역주변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알콩달콩하게 잘 지내십니다. '넌 나 아니었으면 결혼 못했어'라는 드립을 쳐주시는 아버님과 '마찬가지여'라 응수하시는 어머님을 보며 자란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보시다시피 아버지께서는 장난끼가 엄청 나십니다. 물론 일부러 그러시는 면도 있으신데..ㅋㅋ 아버지와는 친구처럼 같이 놀러다니며 장난치며 커왔습니다. 주말이면 산이나 영화를 같이 보러 다녔고...방구먹이는 장난도 많이 치셨죠...워낙 개그센스가 좋으셔서 항상 가족들을 웃게 해주시는 집안의 연예인이죠..ㅋㅋ또한 이벤트를 좋아하셔서 서프라이즈로 휴일이면 소풍계획을 짜놓으십니다. 무엇인가를 직접 아기자기하게 추진하시는걸 좋아하십니다 ㅋㅋ 어머님은 천상여자로...어딜가나 이쁘다는 소리를 들으시며,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시며, 칭찬들은 날은 집에 와서 꼭 자랑하십니다. 허허.....맞습니다..병에 걸리셨습니다...하지만 아들로써 보기 좋네요..ㅋㅋ 남동생은 지금 저랑 같이 활동하고 있는 현진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완전 판박입니다. 소설을 좋아하는것이나 겜을 좋아하는 것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것이나 취미 취향이 비슷합니다....또한 체형도 비슷합니다 ㅋㅋ등치도... 퉁퉁합니다 ㅋㅋㅋ 물론 저보다 큽니다..요번에 재수를 하면서 수능이 끝나서 이제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데 저보다 경험이 더 없어서 걱정입니다..역시나 여느 동생들이 그러하듯 말은 죽도록 안듣습니다.ㅋㅋㅋ어제 저에게 윗몸일으키기를 배웠습니다.. 아주 대견합니다....네.. 이번방학에 같이 운동이나 해야겠습니다..

저는 음악듣는 것을 사랑해서 항상 음악을 달고 삽니다. 일단 일어나면 컴퓨터로 음악부터 틀고 생활하고, 혼자 걸어다닐때도 이어폰을 항상 꼽고있으며 잘때도 핸드폰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합니다ㅋㅋ 취향은 잡식성으로...조용한 노래, 피아노연주, 오르골,  jpop, pop, 일렉트로닉, 밴드음악, 힙합 등등 딱히 고집하지 않고 좋다 싶으면 다 듣습니다ㅋㅋ 그래도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밴드음악입니다. 자우림, 이브, 트랜스픽션, 크라잉넛 등등 ...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밴드는 요즘 한참 나가수에서 명예졸업을 앞두고 계신 자우림밴드입니다. 김윤아 아주머님의 그 미친듯한 감정변화와 표현, 팔색조같은 무대와 그 매력넘치는 보이스에 반했습니다... 밴드음악을 좋아해서 고1때정도 기타를 샀으나...실력은 아직 시크릿 별빛달빛을 허접하게 칠 정도입니다ㅋㅋㅋㅋ10cm노래에 반해서 다시 기타를 잡았으나...아...ㅜㅜ슬프네요.. 문표형 저좀 가르쳐주세요 정말 ㅠㅠ ㅋㅋㅋ 요즘 또 한참 버스커버스커..네...막걸리나 아주 좋은노래입니다. 저도 많은분들과 마찬가지로 노래방을 사랑합니다. 노래방을 가게 되면 거의 죽어가는 목소리로 모든분들이 듣기 싫어하시는 임재범님의 노래를 불러드릴수 있고요. 보통은 무조건 락앤롤 윤도현밴드나 버스커버스커..., 크라잉넛,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쪽으로 흘러갑니다..ㅋㅋㅋ 중학교 시절 한창 버즈...를 사랑했지만 그런 미련한 짓은 요즘에 하지 않습니다..성시경, 브아솔, 포맨 등등 달달한 노래는 역시나 제가 부르면 귀신의집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때문에 절대 부르지 않습니다.

제가 지실에 들어온 이유는 아이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서 입니다.. 예전부터 아이들을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때 교회에서 부모님들이 모임을 가지실때 대여섯살짜리 동생들을 데리고 교회를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고 ㅋㅋㅋ 최근에는 이모님이 해외여행을 가셔서 우리 상귀요미 늦둥이를 봐주러 3일정도 이모님집에 출장다녀온적도 있습니다. ㅋㅋ꼬마들의 그 사랑스런 애교와 한없이 착한 웃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심신이 모두 정화되죠...ㅋㅋㅋㅋ인준때도 말했으나 저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답도 없고 저런 애는 차라리 없는게 낫겠다 싶을정도의 아이들도 프로가 끝날때쯤이면 웃음넘치고 말 잘듣는 이쁜 아이가 되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신기한게 없습니다....그 프로의 답은 항상 아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라서 더욱 놀랍습니다...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상황이 어떻고 이건 이래서 그렇고 저건 저래서 그랬었구나, 그렇구나.... 이해해주고 달래가면서 같이 이렇게 해보자는 식으로 개선해가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그 분처럼 저 하나로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면 그것보다 기쁘고 보람찬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저 하나로 인해 더 나은삶을 살게 되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일이지만...;; 조그마한 것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ㅋㅋ 또 그 TV프로그램과 달리 같이 활동하는 아이들은 중학생으로 더 큰 아이들이지만 변할건 없다고 봅니다...

음...또 뭐...앞으로의 저의 계획은!! 아직 1학년이고, 제 컴플렉스때문에 전 더 다양하고 재밌는 경험들을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이미 이번 여름방학때 학교내 공모전에서 발악을 해서 ..ㅋㅋ 해외에 지원받고 다녀오기도 했지만...가서 팀원들간의 불화로 쌓인스트레스가 더...ㅋㅋㅋㅋ물론 이번 경험을 통해 다양한타입의 사람들에 대해... 세상사는법에 대해... 배우고 왔습니다...
여튼 제 로망은 2학년때부터 이제 올장학금을 받는 학점을 받고ㅜㅜ(물론 1학년때도 목표는 장학금이었습니다만..다양한 변수로 인해서.......ㅋㅋㅋ) 그 장학금을 용돈으로 돌려서... 여행가기, 온갖 축제가기, 콘서트가기, 일주일 스키타기, 트랜스포밍 등등을 하고 싶습니다...짧은 미래까지의 계획은 이렇고... 더 이후의 미래의 직업에 대해선 좀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내년 페퍼민트 페스티발, 스키장, 어떠한 재밌는 축제든 우리 같이가요~~ㅋㅋㅋ


아 쓰고 싶은 이야기는 더 많은데 ㅋㅋ 어떻게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너무 졸려요 ㅠㅠ


마지막으로... 저의 멘탈은 강하니 막 대해주셔도 되요..모든 독설 환영합니다..이미 웬만한건 강우와 단련을 마쳐서 괜찮습니다...ㅋㅋ제가 정말 다가가는 스킬(?)이없어서 동기분들 선배님분들 모두... 친해지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ㅜㅜ 7주정도가 지나가는데도 아직도 서먹하네요ㅠㅠㅋㅋㅋ 여튼 선배님들 동기님들 후에 들어올 후배님들까지 모두다같이 재밌고 의미있는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소모임 진짜 부담없이 할랑께 많이들 들어오세여~ㅋㅋㅋ 귀찮게 안할께요 ㅜㅜ ㅋㅋㅋ
  


최명은
칼댓글갑니다잉~ 나랑비슷하네여너무무난하게자라서인생의굴곡따위..ㅋㅋㅋ 암흑기..휴..ㅋㅋㅋㅋㅋ 잘읽었어요 막대해드릴게요^__^ 2011-12-21
02:40:05

수정 삭제
우리 함께 인생을 굴곡지게 해보아요 2011-12-21
12:03:16

수정  
아.. 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는 사실 비밀이 많은 프로인데.. ㅋㅋ 나중에 궁금하면 뒷풀이 때 와서 물어봐 ㅋㅋ 이야기해줄게 ㅋ 그리고 기타는.. 학기 중에 우리학교를 놀러와.. 실력 금방 늘려줄게.. 지금 내 수제자 하태국이 일취월장하여 청출어람이니라.. ㅋㅋ 2011-12-23
00:37:26

수정  
힘내.. 2011-12-24
02:20:09

수정  
내 앞에서 인생의 굴곡이 없다고 하다니... 나야 말로 고3-대1-군대-대2 진짜 무난하게 살았는데,,ㅋ 2011-12-25
01:49:47

수정  
형 저기 아직 서먹서먹한 사람들이라는 목록에 저도 포함되는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아닐거라 믿씁니다 ㅋㅋ 2011-12-25
2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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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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