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를 마쳤습니다.
으하하하하
저는 국대이후로 이렇게 몸을 많이 써본적이 처음이었어요;;;
10시에 모이기로 했지만, 많은 회원분들이 늦게오시더라구요....앗, 저도 늦어버렸습니다 ㅠ
제 시간에 시작을 못하고 늦게 시작했던점,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회원들이 다 모일때까지 부추전 재료들을 씼고, 자르고 썰고 재료준비를 해놓았어요. 준비하느라 첫번째 경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심판도 없이 삼인사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려니,,,,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
첫번째 경기를 마치고는 간단히 농구들을 하고, 피구를 시작했어요. 역시 모든일에 열심히 하는 지실인.ㅋㅋㅋ남자회원들은 여자회원들을 죽이지 못하는 룰을 만들어놓고서 경기를 했던 점이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성호형의 그 무서운 표정....그 공이 한 번 맞아봤는데 장난아니더라구요...ㅋ저는 원래 B팀인데 A팀으로 가서 경기를 했습니다. 저는 뭐 팀에게 아무런 도움도 못줬지만...A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ㅋㅋ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막간을 이용해서 농구등을 하고는 2시에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했어요. 고등학교 졸업이후로 해보지 않았던 발야구를 하는데, 역시나,, 룰을 상당부분 까먹어버렸어요. 열심히 달리는 도중에 상대팀이 던지는 공을 맞으면 죽는사실도 잊고 아웃시켜 버리고 뻔히 오는 공을 또 못잡고 아웃시키고... 여러모로 팀에게 해만 되는 저였습니다. ㅠㅠ
이 번에는 제대로 B팀으로 경기를 했는데,,, 결과는 또 B팀이 이겼습니다.! 저에게는 승리의여신이..?ㅋㅋㅋㅋㅋ 제가 숨겨진 X맨마냥 아웃을 시켰는데도 이긴걸 보니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_+;;
발야구를 마치고나서 풍선터뜨리기를 했어요. 아주 산뜻한 경기였습니다. 재미도 있고, 빨리 끝나고.ㅋㅋ 그리고 나서는 닭싸움을 했어요. 1:1서바이벌 닭싸움이었습니다. ㅋㅋ 역시 A팀은 정말 힘이 장난이아니라는 재훈선배, 그리고 S.B(Speed Bear),,주호선배를 선두로 세우더라구요.. 그 두사람 앞에 B팀은 무력해보였으나,,차례차례 쓰려뜨려주더군요. ㅋㅋㅋㅋ서현이와 저도 붙게됬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A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진팀은 풍선의 잔해들과,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파전&막걸리의 시간이 됐습니다. 피곤한 몸에 막걸리를 마셔댔더니 취기가 많이 올라오더군됴..@@;;화장실을 갔다가 약간 바람좀 쐬고온다는 것이..시간이 많이 지나버렸어요.ㅠㅠ 이 점 모든 회원들과 선배들에게 사과드립니다 (--)(__)(__);;;뒷풀이 시간 모두들과 함께 참여하지 못하고 중간에 사라졌다가 나타난점.. 다시는 이런일이 있지 않도록 할꺼에요.. 특히 오랜만에 오신 한나언니, 은광언니 죄송해요. ㅠㅠ
이렇게 체육대회 공식적인 일정을 끝마치고, 2차 이상을 가졌습니다.
전 이제 내년체육대회에는 활동회원으로 참가하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선배님들꼐서 참여해주시는 그럼 체육대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회원들여러분 모두들의 그런 신체나이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체육대회를 참가하신것을 보고 굉장히 뿌듯했어요.ㅋㅋㅋㅋ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아, 특히 문화부장 궁석이, 여러 문화부원 체육대회 준비하느라 수고했어요! 다음에 있는 문화부 행사에도 힘써주시길 바랄께요.
지실 화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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