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지실홈피에 글을 올리는지 ㅎㅎ
다들 기말은 잘들 보고계신지 모르겠네요
전 다음주면 어느새 대학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03 강은미구요.
일주일에 하루; 이주일에 하루;; 동아리방에 가서 얼굴만 아는 후배도있고,
이름만 아는 후배도 있고.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는 후배도있고;;
이분화된 대학생활을 하면서 2년은 지실동방을 갈구하며살고 2년은 지실동방을 외면하며 살았네요.
왜지?-_-
대학생활 마무리하면서 드는 생각은 (당연한 생각이겠지만, 귀에 못이 막히도록 듣는 소리지만)
지실이던, 대학생활이던, 참여하고 뛰어드는 만큼 . 딱 그만큼 얻어갈 것이 있다는 것이에요.
그것이 경험일 수도있고 사람일 수도 있겠고..
저의 지실에서의 인맥도 제가 지실에 빠져들었을 때 함께 했던 이들 . 딱 그사람들에게 마음이 더 가는 것을
보면 말이죠. 동아리방에서 함께 마음놓고 수다 떨 신입생 후배가 없음을 느끼고 더욱 더 깨달았답니다.
그건 후배들의 잘못이 아니라 징검다리이면서도 동방에 한 번 제대로 인사가지 못하고 중요 행사때 이기적으로
군 제 탓이 커요. 왜 이런 이상한 글을 올리느냐;
이제 한 학기 활동을 마무리 할 신입생들. 혹시라도 본인이 아직 지실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본인이 먼저 푹 빠져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런 후배는 없는것 같더군요;)
학점 빵꾸나고 연애할 시간없어도 더 큰 것 얻을 수 있을거에요. 히히.
결론은,
이번주 금요일날 뵙죠! 대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밤을 지실과 보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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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