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20학번 자유전공학과 20학번 권수영입니다. 2학년 때 컴퓨터공학과로 진입할 생각이에요.
2001년 8월 29일에 태어나서 올해 20살이에요. 중고등 학생 때 20살 언니오빠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시간이 흘 러 벌써 5주 뒤면 20살이 끝나 가네요.. 대학교에 입학 하면 엠티도 가고, 미팅도 가고, 축제도 놀러가고 싶었는 데 원없이 즐기진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 도 지실에 들어와서 제 로망(?)을 여러 개 이루었어요. 엠티 가고, 동아리 사 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교육 봉사 활동 하는 거요.ㅎㅎ 제가 진짜 중학생 때 부터 교육 봉사나 학원 알바 같은 교육 쪽 일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대학교 들어가자 마자 교육 봉사 동아리부터 막 찾았는데 그게 지실이라서 정말 좋아 요. 얼른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전 언니 한 명 있고, 가족 중에서 제일 막내예요. 그리고 수줍음이 많고 낯을 엄청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말이 없는 편이에요. 친해지면 애교 가 많아지고 말이 되게 많아져요. 음.. 그래서 그런지 항상 중고딩 때 친한 사 람들이랑만 어울리고 나머지 반 애들이랑은 친해지기가 어려웠어요. 먼저 말 을 걸기가 어렵더라구요…흑흑 제가 외로워 보이면 말 한 마디씩 걸어주세요.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해요…..
지금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어요. 내년 되면 꼭 자취할 거예요. 제 오랜 꿈이 혼자 사는 거예요. 부모님의 잔소리나 공동 생활 규칙 없이 저 혼자 마음대로 살고 싶어요. 친구들 불러서 늦게까지 술 마시고 싶어요. 평소에 정리를 잘 안 해서 방 상태가 엉망이겠지만 너무 깨끗한 것보다는 적당히 더러운 게 마음 이 편한 것 같아요. 너무 지저분하면 힘들지만요.. 통금도 없으니까 심야 영화 도 볼 수 있고, 밤 늦게까지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들어갈 수도 있고요… 아직 자취를 안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자취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얼른 기숙사 나오고 싶어요
보니까 자기소개보단 그냥 하고 싶은 말만 한 것 같지만 자투리 자기소개서를 보니 이렇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지실로 좋은 사람들도 사귀고 멘토링 활동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자기소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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