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로2004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끝났네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잠시 신문보는데 경기중계가 있어서
하던 공부 떼리 치우고 달려왔드랬지요.
이번경기는 매직키커 베컴과 아트사커의 전투지휘자 지단의 대결이기도
했는데요. 결과는 지단의 완승이었습니다. ㅎㅎ 역시 지단!!
첫골의 시작은 베컴의 발에서 시작되었지요. 베컴의 프리킥을
럼포드가 해딩으로 마무리!! ㅎㅎ 역시 매직키커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공격수한테 볼을 갖다 주더군요. 그후에 프랑스 수비의 반칙으로 잉글랜드의
페널티 킥이 있었지만...매직키커 베컴의 슛을 최고의 수문장 바르테즈가
멋지게 막아냈습니다. 최고의 키커 대 최고의 골키퍼의 대결은 바르테즈의
승리로 돌아가고....이때부터 살...분위기가 살 거시기 함니다.
하지만 프랑스 전반 그리고 후반 45분까지 변변한 공격한번 못하고 나를 실망시킬
찰라~! 티비를 꺼버릴려는데...결정적으로 비에이라가 프리킥을 얻어 냅니다.
레알에서는 베컴이 있어 지단이 프리킥을 잘 안차지만서도...지단 이놈 발도
한가닥 하는 놈이지요. 후반 루즈타임 1분 프리킥을 고대로 골문 구석에
꽂아 넣어버립니다. 프랑스는 다 진 경기를 회생했고...잉글랜드는 베컴의
실축이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단의 프리킥 슬로비디오가 연신 방송
되는 순간!! 잉글랜드의 수비 패스미스로 문전 쇄도하던 앙리가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하하 이것 어찌된 일인가요?
프랑스의 전투지휘자 지단!! 직접 키커로 나섭니다. 베컴은 실축!! 지단은??
지단 강하게 왼쪽으로 꽂아 넣어버립니다. 프랑스로선 환희의 순간이었죠.
잉글랜드 팬들은...울고 불고 날리가 아닙니다. 그때 시간 후반 48분!! 루즈타임
3분이 되는 시간이죠. 승부는 3분만에 갈렸습니다. 보기드문 멋진 경기였습니다.
베컴과 지단의 승부의 명암도 자연스럽게 판갈음 되었죠. 우와~~
시험 못쳐도 좋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스포츠의 예술입니다요.
축구 좋아하는데 시험공부 열심히 한다고 못 보신 분들은..꼭 재방송이라도
보세요. ㅎㅎ 이것참...경기시간 90분은 잉글랜드가 지배했지만...
루즈타임 3분은 프랑스의 것이였습니다.
우리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되겠죠?!! ㅎㅎ 시간 많이 투자해가 시험공부
할수도 있자만서도...ㅎㅎ 저는 프랑스처럼 3분의 효율을 극대화 해서리..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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