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번 강현우 자기소개서

2011-11-25 00:29:41, Hit : 338

작성자 :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준을 받게된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11학번 강현우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살고있고, 간단하게 올림픽공원 앞에 산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원래 저는 사범대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를 하였지만, 수능을 망해서 지금 저희 과에 겨우겨우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하던 과가 아니라서 반수를 생각했다가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나름대로 만족해가며 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분들은 어머니 아버지 두분이서 회사원으로써 맞벌이를 하고 계시고, 하나뿐인 남동생은 필리핀 구석진 곳으로 유학을 떠나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나름대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렸을때는 이사도 많이 다니고, 전학도 많이 해서 중학교 이전의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현재 지실 11학번에 김재현군과 초등학교 시절에 일이 있었던것 정도만이 기억에 남아있어요. 그나마 중학교 때 부터는 둔촌동에 정착후에, 남중 남고를 6년 연속으로 다녀서 그래도 좀 친한애들도 많이 생기고 했는데, 그 전까지는 워낙 이사다닐 일이 많아서 거의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초반만 하더라도 초등학교때와 마찬가지로 몇몇 애들과만 그냥저냥 친하고, 공부 적당히 하고, 거의 나홀로 독고다이 식으로 살았었는데, 중학교 후반때 부터 애들하고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나름대로 조용한 중학교 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전 이때가 지금까지 몇년 살아오지 않았지만, 20년 인생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정말 많이 친한 친구들 7명을 만났습니다. 각각의 멤버들이 좋게 말해서 개성이 좀 심하게 넘치는 멤버들이었는데요, 좀 심한 개성때문에 마찰이 생길꺼라 예상을 했지만 신기하게도 맨날 싸우면서도 이렇게 심한 개성이 조화가 되면서 오히려 각각의 멤버들이 더욱더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면서 저는 제 꿈을 교사로 정했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중 한명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혼자 돈을 벌러 나갔었고, 지금 상황에서 그때 자퇴를 하지말고 억지로라도 학교를 더 다닐껄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고 만약 내가 교사였다면..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친구에게 큰 충격이 왔었고, 결국 그에 의한 방황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활을 망치는 것을 보고 만약 내가 교사였다면.. 그 외에도 몇가지 일을 계기로 교사가 되어 그 아이들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고 싶어서 교사가 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사범대를 진학하지 못하게 된 후에, 반수를 생각했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맞지 않아 반수를 포기하게 되었고, 그에관한 미련이 계속 남아 지실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록 경험도 별로 없지만, 지실에 있는 아이들 만큼은 제 친구들 또는 저와 같은 후회를 경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 첫날부터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학번 선배 분들이 동아리에 굉장한 애정을 갖고 계신걸 보고, 나도 이 동아리를 하게되면 선배들처럼 동아리에 애정을 갖게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요. 그리고 지실을 하면서 선배분들이 잘해주셔서 좋았고, 그 후에 지실의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가 점점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인호나 재현이, 진혁이형이나 희지형, 윤현이형 등 정말 친한 분들도 생기게 되었고 지금은 과 생활을 일부분 포기하면서도 지실활동을 하고싶어졌고, 정말 어쩔 수 없는 일 떄문에 지실활동을 빠지는 날이면 왠지모를 아쉬움이 드는 상황이 되었어요.
원래는 인준하기 전에 문표형이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생각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요. 좀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제 자기소개서를 마치겠습니다.
1학기때 글쓰기 수업 F맞지말고 열심히 들을껄 하는 후회가 마구 드네요.
주제없이 좀 많이 횡설수설해서 읽느라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우오오. 수능을 망해서 도공 들어온거면.. 너도 원래 엘리트였던건가? ㅋㅋㅋ 교사가 꿈이었다는게 이런 의미였구나.. 인준 때 아마 많은 분들이 잘못 받아들이셨들듯.. ㅎㅎ 암튼 조만간 또 조촐하게 둔촌동에서 모이자 ㅋㅋ 2011-11-25
01:35:34

수정  
민호
자기소개서에 댓글 가뭄인건 또 첨보네ㅋㅋㅋㅋ다들 다 바빠요? 아님.. 너또 뭐 잘못했니?ㅋㅋㅋ
지실활동을 정말 하고싶고 말고는 혼자 고민해서 다 해결될게 아니지 않을까? 혼자 생각하면 미처 못하는 생각들이 많으니까
동기들도 좋지만 얘기 많이 해주는 선배들도 쫓아다니고 그래봐ㅋㅋ
2011-11-26
10:48:15

수정 삭제
현우
강현우 축하한당.ㅋㅋ 2011-11-26
22:54:37

수정 삭제
ㅋㅋ왠지모를 인생의 고난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유는 뭘까??ㅋㅋㅋ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과생활도 할수잇을꺼야..ㅋ나 처음갓을떄 완전 친하게 대해줘서 고마웟는데..ㅋㅋㅋ앞으로도 잘부탁하고 인준 축하해ㅎㅎ 2011-11-26
23:07:02

수정  
성경
보고싶은 후배님, 꿈 잃지 말아요. 창립제날 봐요^^ 2011-11-26
23:37:48

수정 삭제
4년간 누구누구의 대학진학기를 들어보면 정말 다들 파란만장.. 어쩌면 대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가둬두는게 다들 안타까울 정도의 사연.
졸업까지는 아직 긴 시간이 남았음. 이미 1년을 보냈다쳐도 아무리 짧게 잡은들 군대까지 5년의 시간이 더 남았지. 하지만 아무도 너에게 도시공학이라는 전공을 살리라고 강요하진 않을거고, 너는 다른 진로를 택할 수도 있지. 아무도 강요하지도 말리지도 않아. 모든건 너의 선택이고 자유..

그 5년 사이에 너는 참 많은 생각을 하고 갈림길 앞에도 설거고...

진로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마.
그냥 갈림길에 섰을 때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고, 너를 만족시킬 네 길을 찾아가면 됨!
그리고 1학년은, 군대 가기전의 청춘은 그런 걱정을 하기엔 시간의 가치가 너무나 뛰어난 시기니까. 나가 놀아라ㅋㅋㅋ
2011-11-27
01:15:18

수정  
인준때 했던말이 이런뜻을 내포하고 있었구나..ㅋㅋㅋ자소서 잘읽었어~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해보자ㅋㅋㅋㅋㅋ 2011-11-28
13:12:23

수정  
글쓰기 수업따위.
뭐 아직도 이유를 몰라? ㅋㅋㅋㅋㅋ ㄷㅈㄹㅋㅋㅋㅋㅋㅋㅋ
2011-11-28
20:09:56

수정  
인준축하해^^ 2011-12-02
00:31:48

수정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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