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엠티 후기

2019-04-14 00:50:16, Hit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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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가는 엠티였어요ㅎㅎ 수업이 끝나자마자 장보는 팀에 합류를 해서 장을 보러 바로 우이동으로 갔어요. 오오 근데 우이동가는 지하철이 생겼더라구요ㅎㅎ 지하철로 가니깐 너무 편했어요. 근처에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 시작했어요. 장을 보는데.. 정말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ㅋㅋㅋ 계산을 하는데 예준이가 돈이 더 나갈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매주 뒤풀이비에 쪼들려하는 제 모습이 생각났어요ㅠㅠ 필요한 걸 다 사고 나서 픽업하기로 한 장소까지 산 물건들을 들고 가는데 다들 픽업를 더 아래에서 하면 된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열심히 들고 가서 도착한 다음에야 그 생각이 났어요. 그래도 뭐 다 옮겼으니깐 어쩔 수 없죠ㅎㅎ 아무튼 픽업 차량이 오고 한번에 다 못 탈 거 같아서 저랑 재성이형이랑은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어요. 가다보니깐 많이 익숙하더라구요. 좀 가다가 옛날에 지실 엠티를 왔던 곳인 '아람장'을 보고 왜 익숙한지 알아냈어요!! 그렇게 추억에 잠겨서 도착을 했더니 예준이랑 지영이가 이따가 할 게임을 준비하고 있길래 다른 방으로 들어갔어요.

전부 다 모이고 가리사니를 시작했어요. 가리사니 주제는 '다른 이성에게 깻잎을 떼주어도 되는가'라는 주제였는데 다들 이야기를 해보니 깻잎을 떼주는 건 그럴 수 있다라는 쪽으로 의견이 가는 거 같더라구요. 예준이가 생각한 결과랑은 좀 달랐나봐요ㅎㅎ 가리사니를 마무리 짓고 게임으로 넘어갔어요. 2팀으로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각 팀에 X맨이 섞여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게임부터 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영화의 소리 일부분만 듣고 어떤 영화인지 맞추는 게임을 진행했어요. 근데 정말 이게 어려웠던게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이 아니라 진짜 랜덤으로 틀어주는 거라 시간대를 잘못 고르니깐 전혀 감도 안오더라구요. 10초였나? 틀어주는데 하필 물소리만 나오는 장면이어가지구ㅋㅋㅋㅋ 대사도 없구ㅋㅋㅋㅋ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어려웠는데 상상도 못한 소리를 듣고 맞추려니깐 더 흥미롭더라구요ㅋㅋㅋ

제 기억으로는 그 다음이 랜덤 제기차기? 였던거 같은데 제발 농구공만 아니길 빌었는데... 농구공이더라구요ㅎ 진짜 이거는 잘못하면 발 나가겠다싶어서 한번씩만 차자고 했어요. 옆팀은 제기를 뽑았는데 의외로 저희랑 접전이더라구요ㅋㅋㅋ 압도적으로 질 줄 알았는데 진짜 아깝게 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 게임은 간장vs아메리카노 복불복해서 누가 간장인지 서로 맞추는 걸 했어요. 서로 한명씩 맡아서 보기로 해서 금선이만 집중적으로 봤는데 너무 간장이 아닌 거 같았어요ㅋㅋㅋㅋㅋ 괜히 이 상황이 웃겨서 웃는 거 같고ㅋㅋㅋ 결과가 병건이형이 간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재성이형이 병건이형이 맞든 아니든 다 마시게 했었어야한다고 아쉬워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차례를 바꿔서 저희가 마시는데 다행히 아메리카노였어요ㅋㅋ 마시기 전에 누구는 티를 내고 누구는 티내지 말자 이렇게 나눴던거 같은데 막상 마실 때 되니깐 기억이 안나서ㅋㅋㅋ 그냥 마셨어요ㅋㅋㅋ

마지막 게임은 맥주를 마시고 어떤 맥주인지 맞추는 거였어요. 근데 진짜 5개 중에 3개는 안마셔본거고 1개는 마셔는 봤는데 자주 안마시고 1개는 3년전에 맛보고 너무 맛없어서 손도 안댄거라서 진짜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만 마셔보고 어떻게 뭔지 아는지 진짜 신기하더라구요ㅋㅋㅋㅋ 예능에서는 보면 다 맞추던데ㅋㅋㅋ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ㅋㅋ 나중에 결과 발표를 하는데 예준이가 계속 마셔보면서 정답을 알려줘서 나중에는 취했는지 뭔가 꼬인 것 같았지만ㅋㅋ 문화부장 맘대로인데 뭐 어쩌겠어요.

게임 결과로는 지고 있었는데 X맨을 맞추면 역전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X맨을 찾기 위해 다들 공약을 하나씩 걸었는데 재성이형이 '내가 X맨이면 우정주를 맨 처음에 마시겠다!'라는 너무 X맨 같은 공약을 걸어서 쉽게 맞출 수 있었어요ㅋㅋㅋ 상대편에는 희은이가 X맨이었더라구요. 제기차기할 때 너무 열심히해서 전혀 아닌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결국 X맨도 양팀 다 맞춰서 저희가 지고 말았어요ㅠㅠ

게임을 모두 끝내고 드디어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이미 초벌구이를 다 끝낸 상태라서 먹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와 근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숯불에 구운 고기를 먹는 게 얼마만인지ㅠㅠㅠㅠ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 고기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안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하지만 저는 월요일에 중간고사가 있어서 밤을 새기는 좀 부담스러웠어요ㅠㅠ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먼저 일어나서 집으로 향했어요. 밤을 새지는 않았지만 너무 오랜만에 하는 엠티라서 정말 재미있었고 이번 엠티를 다녀오고 나니 복학하고 돌아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다음 엠티도 한 번 기대해볼께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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