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마디...

2004-06-18 23:16:05, Hit : 253

작성자 : 서주환
오늘 선덕이형, 수현이형, 성호 이렇게 넷이서 술을 마셨네요...
참 재미없더랍니다... ㅎㅎ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말이 많네요. 걍 선배들끼리... 다음 학기가 어찌 될것 같네...
지금 이런 모습은 아니다... 등등... 쩝
전 이런 얘기 자체가 싫지만 그래도 할 말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
첫째로 전 선배로서 제대로 못했습니다.
후배들을 많이 못 챙겨줬죠... 정말 인정하기 싫은 부분입니다.
암튼 제가 느낀건 제가 못했다는 겁니다.
둘 째로 전 동기들과 제대로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동기들과 공유하라고 얘기 합니다. 하지만 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인정합니다.
셋째로 제가 지금까지 활동을 제대로 했느냐?
아닙니다.... 결코 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동아리를 나가는게
옳았다고 봅니다.
네번째로 전 지금 활동에 만족 못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못하고 있죠...ㅎㅎㅎ
다섯번째로 전 선배와의 관계가 부족합니다.
제가 제일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전 진짜 활동 못한 놈입니다.
ㅎㅎㅎ
웃기죠? 선배인데? 제대로 한게 없어서...
그런데 정말 제가 위에서 말한 못한 것 만 생각하고 활동했을까요?
제가 정말 모자라다고 생각했을까요?
정말로 지실 회원 여러분... 그냥 제가 못했다고 끝내야 하나요?
그리고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나요?
전 많은 것을 바라지 안습니다.
못하면 못하는데로 잘 하면 잘하는데로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진정으로 당신들에게 도움이 되나요?
당신에게 기회를 주나요?
아니라구요?
동아리 아니 지실이 당신에게 있어서 단지 동아리 뿐이라구요?
그럼 자신을 위해서 다른 것을 찿아가세요...
정말 이 곳이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고 따라갈 수 없다면
떠나세요... 아주 편하게...
전 항상 말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면 따라야 한다고...
그것 조차 할 수 없다면 그냥 가세요.
전 상록 아동들에게 당신들의 열정을 보여주길 바라지는 안
습니다. 전 단지 자신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기자신도 모른채 남을 배려 할 수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정말 자신을 위해 동아리가 존재하는지...
정말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면... 더 분발하세요
그리고 느끼고 다가가세요!!!
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그리고 배울겁니다.
선배들이 했던 모든 것 제가 따라가지 못해도
전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을 알았으면 합니다.
자기 자신... 그 다음에 아동이 있고 이웃이 있고
동기가 있고 가족이 있습니다. 좀 더 다가 가세요. 자신을 위해서...
자기 자신이 선택한 길... 모든 것은 그 만큼의 희생을 ..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그 희생조차 아쉽다면 동아리에서 얻을 것은 없습니다.
전 동아리에서 99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얻은 진리가
그것 밖에 없습니다.
후배님들 전 후배님들네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 볼일 없는 얘기라면 듣지 마세요
전 후배들에게 해준것 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자기자신을 소중하다고 느낀다면
쉽게 지나가지 마세요. 제가 몇 년을 거쳐서 느낀 거니까요.
이제 방학이네요. 할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희생한 만큼 얻으라는 겁니다.
제발 얻어가세요!!!
그리고 희생하길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느끼고
당연해도 한 번쯤 자신을 버리세요...
그냥 또 제 생각 주저리지만... 전 후회하지 안습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


김창현
제가 보기에는 주환이형 활동 열심히 하시는거 같던데..
화이팅입니다!!
2004-06-20
12:06:00

수정 삭제
박선덕
궁금하군 ????????? 어떤 말들이 나올지 ㅎㅎㅎㅎㅎ 2004-06-20
10:46:00

수정 삭제
서주환
제가 왜 짜투리에 이런 글을 쓰는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직접 술을 마시면서 얘기한다? 난 이런 뒷풀이 시간에 이런 얘기를 안한 적이없던 것 같은데요? 진정 누가 뒷풀이에서 주의 깊게 들었을까요? 전달력이란 내가 일방적으로 주입시킨다고 그 힘이 커지는게 아닙니다. 이 글조차도 그냥 흘러버리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받아주고 한 번쯤 생각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난 누구에게도 강요하는게 아니니까요~~~ 선배들이 회의시간에 뒷풀이 시간에 전달하고자 했던 말들이 과연 지금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나요? 결국은 후배들의 몫입니다. 하지만 전 선배로서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 전달이 조금은 늦더라도 또 글이던 말이던지...
그리고 지금의 활동회원 선배중에 이런 얘기를 얼마나 잘 했는지 그리고 자주했는지... 참 궁금하네요... 제가 윗 글에서 말했듯이 전 활동 잘한 거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 제발 나같은 활동 못하는 선배조차 하는 걱정이 제가 아는 몇 몇의 선배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암튼 종강파티가 기다려집니다. 과연 어떤 말들이 오갈지...
2004-06-19
22:49:06

수정 삭제
김예성
이런 얘기는. 여기서 말구..
직접 술을 마시면서 하는게 어떨까...하고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글의 전달력과..
말의 전달력은 또 다른 역할이 있는거니까요.....
2004-06-19
15:49:06

수정 삭제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로도 서주환님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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