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제 후기를 ! 쓰게 되었어요 이번 창립제는 11월 29일 금요일에 진행됐어요. 보통 주말에 해왔지만 직장인 선배님들께 주말을 내기가 힘들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올해는 특별하게 금요일에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또 올해는 금요일의 단점을 느껴서 내년에는 다시 토요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이번 금요일 창립제 준비를 위해서 금공강인 저는 일찍 동방에 갔어요. 2시에 수인 소영 재언을 만나서 서울역에서 포장재료랑 고사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서 동방으로 갔어요. 재언오빠가 회기에서 쪽문으로 가는 지름길 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제주 올레길보다 긴 길이었어~ 이것저것 사고 케이크 사고 다과 마저 사서 동방으로 걸어가는데 이미 행사 끝난듯한 상태였어요 다들 말수 없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으쌰으쌰 가서 먼저 선배님들과 활동회원들 명찰을 만들었어요.
회원들 하나둘씩 합류하고 준비를 다 끝낸 후에 고사를 지냈어요. 회장님이 귀여운 미소 짓는 분홍 돼지에게 큰절 올리는 모습이 ㅎㅎ 웃음이 나올뻔했지만 엄근진한 분위기를 위해서 꾹 참았어요. 활동회원들끼리 고사 마무리하고 미래관으로 이동해서 총무부장 지영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하러 갔어요. 총괄한 지영이도 진행 맡은 혜준, 일규오빠도 정말정말 수고 많았어요! 창립제라고 지영이는 좋아하는 보라색 옷에 고데기로 머리 열심히 만져오고 혜준언니는 공주 같은 옷에 동백이 머리하고 일규오빠도 머리 만진거 신경쓰는 모습 ㅎㅅㅎ 다들 아주 귀여워요. 짝 정하는 방법도 창의적이었고 게임도 순식간에 끝나서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어요. 저는 저희 팀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지만 병건오빠가 신의 귀를 가져서 다 맞춰줘서 일등을 했답니다 야호 그리고 이번 창립제 하이라이트는 장기자랑과 지실 굿즈가 아니었나 싶어요. 혼자 노래 부른 일규오빠의 용기와 민서 용욱의 귀여움에 박수를 보내요 :9 민서랑 용욱이 옷도 나름 맞춰 입은건데 다들 알고 있었나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둘 엮는건 절대 금지이지만 같이 노래 부르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어요. 그리고 지실 굿즈도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편집부장 2회차인 향수언니의 노하우 덕에 회지도 예쁘고 깔끔했고, 에코백도 평소에 자주 들고 다닐 수 있을 디자인이어서 ㅎㅅㅎ 이건 정말 자랑할만해요
미래관에서 행사를 마무리하고 샤카브라로 이동했는데 인솔을 맡은 저랑 금선언니에게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해야 조화롭게 학번을 섞어서 놀 수 있을까였어요. 급하게 머리를 굴려서 생각해낸 방법이 사탕 제비뽑기였는데 다들 신선하다며 잘 협조해주셔서 감사해요. ❀´▽`❀ 한분한분 다 인사는 못드렸지만 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주세요! 저도 곧 지실 졸업해서 선배가 되겠죠,,? 시간 너무 빨라요 그리고 창립제 준비에 힘쓴 우리 회원들 모두 수고했어요! 새벽이니까 또 잠깐 엄복동할게요 다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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