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11' 일일호프 후기입니다.

2011-05-17 15:25:58, Hit :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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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학번 김지원입니다.
지금에야 후기를 올리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일호프때 장기자랑을 해야한다고 해서
동기들과 열심히 춤을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무용점수 F 맞을 정도로......ㅋㅋㅋ
정말 심각하게 몸치지만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생각보다는 틀리지 않고 춤을 춘 것 같아서 안심이긴 한데
선배님들께서 웃겨야 되는데 별로 안웃겼다고 하셔서.. ㅋㅋㅋ;; 흠..
춤연습을 하면서 동기들과 더욱 친해져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일일호프 당일에
손님이 처음에 많이 안오셔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ㅋㅋㅋㅋ 상희 친구들도 엄청 많이 오고 강우오빠 친구들도 많이 와서 매상이 쭉쭉 올라갔습니다!
상희 친구들은 메뉴판에 있는 안주를 다 시켜먹었을 정도라고 하니 ㅋㅋ
저는 제 친구랑 제 친구의 남자친구, 남자애 2명해서 딱 한팀이 왔었는데.. ㅋㅋ 왠지 매상에 힘을 올리지 못한것 같아 죄송해요.

한얼선배님께서 오셔서 같이 케잌을 먹고나니
재훈선배님이랑 송이선배님께서 오셔서 치킨을 시켜주셨습니다. ㅋㅋ
그때 케잌을 먹긴 했어도 너무 빈속이어서 ㅠㅠ 빈속에 맥주를 들이키니 몸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뒷풀이때 가만히 있는데도 눈이 덜덜덜덜덜덜덜 떨리고 머리도 어질하고 으스스 춥고 그래서.. ㅠㅠ 재밌게 놀지 못하고
축 쳐져있었습니다.

92학번 위권일 선배님께서 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상록에 다니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라고 하셨고 예전에는 몇학기 의무가 아니었는데 요새는 뭐 어떠냐 이런것도 말씀하셨습니다.
일일호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11학번들에게 말씀해주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일일호프 운영을 하고나서
뒷풀이 자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몸 상태가 정말 .. ㅠㅠ 최악이어서 큰오빠에게 욕까지 먹으면서 허락받은 자리인데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05학번 허세영 선배님과 하태국 선배님께서도
동아리 활동 열심히 재밌게 즐기면서 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ㅋㅋㅋ 저는 재밌게 지내고 있었는데 앞으로 더욱 재밌게 지내겠습니다!

뒷풀이 자리때 선배님들께서
경은선배님?을 닮으셨다고 했는데... ㅋㅋ 한번 뵈고싶습니다~

이번 일일호프는 동아리 회원들과 같이 있을 시간이 많아서 제게 너무 좋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양오빠 고민거리도 들을 수 있었고.. ㅋㅋ 저도 제 고민거리를 말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고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일일호프때 와주신 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활동회원 선배님들도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ㅠㅠ! 한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시던 모습.. ㅠㅠ
동기들도 너무너무 수고했고 졸업답사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했던 예지언니와 수연언니도 정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