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후기

2019-05-25 00:56:20, Hit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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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호, 정호, 연우, 재언쌤, 재만쌤, 수인쌤과 함께 야유회를 갔다. 장소는 혜화 대학로였고, 연극을 보고 밥을 먹었다. 처음으로 혜화에 가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논술 칠 때 한 번 가보았다. 그리고 시험을 치고 그 근처에서 화덕피자를 먹고 집에 왔었다. (또 생각해보니까 시험 치러 3번 갔네요^^;). 따라서 이번에는 첫 번째 같은 네 번째로 혜화를 가기 때문에 엄청 기대되었다. 연극은 처음 보는 거였는데, 솔직히 무슨 재미로 보나 싶었다. 친구가 저번에 연극을 보고 엄청 재밌다고 했었는데, 내가 코웃음을 쳤었다. 그냥 이름을 엄청 많이 들었던 혜화를 가본다는 생각에 (시험 치러 말고..) 엄청 설렜었다 ㅎㅎ

그렇게 혜화에 도착하고 연극 ‘라이어’를 보았다. 목이 너무 말라서 재만이 형과 1층에서 편의점을 찾아서 마실 걸 사러 갔다가 하마터면 연극에 늦어서 못 들어갈 뻔 했다. 내 자리는 연우와 함께 가장 앞 자리였다. 진짜 혹시나 졸까봐 걱정되었다. 배우님들이 열심히 연기하시는데, 청중이 돈을 내고 간 자리에서 졸고 있으면 아마 힘이 쭉 빠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때마침 연극 시작 전에도 배우 분께서 청중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웬걸, 연극이 시작되니 졸리고 뭐고가 없었다. 시작부터 템포가 상당히 빨라고 연극에 몰입이 너무 잘 되었다. 그 중에 ‘스미스’ 씨의 부인 중 한 명인 ‘메리’는 너무 귀여우셨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귀엽고 매력이 넘치시는 분이였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재미있었고, 스토리 자체도 정말 재미있었다. 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고 웃다가 시간이 다 지나갔다. 이번에 내가 맡은 아동은 정호였지만, 정호는 관호와 함께 나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연극을 봤고, 연우가 내 바로 왼쪽 자리에서 연극을 보았다. 처음에는 정말 걱정되었다. 연우는 게임 말고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연우가 연극을 볼 때는 폰도 아주 가~끔씩 보고 몸도 배배 꼬았기는 했다. 그래서 연극을 나는 재밌게 보면서도 속으로는 연우가 ‘연극 보고 있을까 연우...’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연극이 끝나고 나니, 자기가 먼저 연극에 대한 얘기를 하고 연극의 내용을 잘 알오 있었다, 연극을 재밌게 본 것 같아서 나도 덩달아서 기분이 좋았다. 정호에게도 물어봤더니, 정호는 연우보다 훨씬 더 격한 반응으로 연극이 재미있었다고 했다ㅎㅎ. 비록, 내가 연극을 보자고 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따라 갔을 뿐이지만 괜히 내가 보람 있는 것 같고 그런 기분이 들었다.

밥은 내가 저번에 논술 치고 먹은 화덕피자 집이 너무 맛있어서 거기에 가려고 했는데, 그 곳이 마침 딱 브레이크 탐이여서 그 바로 맞은 편인 ‘겐로쿠’라는 곳에 갔다. 여기는 우동과 소바를 파는 곳이다, 와...진짜 강추한다. 혹시라도 안 가봤다면 정말 강추하는 집이디. 내가 먹는 소고기 소바 기준으로, 진짜 국물이 나의 숟가락을 춤추게 한다. 너무너무 맛있다. 면은 당연하고, 국물이 진짜 이렇게 맛있는 국물은 언제 먹어봤었나 생각하게 할 정도로 맛있었다. 연우가 너무너무 잘 먹어서 내 음식을 덜어서 연우한테 나눠주었다. 정호와 관호도 한 그릇 씩 싹 비웠다. 아이들이 잘 먹는 걸 보니까 엄청 잘 데려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ㅎㅎ.

야외활동, 간담회, 야유회 등으로 아이들이 리프레쉬할 시간도 가졌으니, 이제 아이들이 수업에 또 정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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