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육대회 후기를 써볼게요ㅎㅎ 동방갔더니 열심히 다들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서 저도 토마스 비타민을 하나씩 챙겨드렸어요(?) 다들 맛있게 먹어주셔서 많이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로 계속 찾았거든요 제 비타민ㅎㅎ 진짜 주먹으로 4움큼 펐는데 집에 왔더니 3개 빼고 전멸이어서 뿌듯했답니다ㅎ 팀은 제비뽑기로 나눴는데 저희 '지'팀은 상아언니, 일규오빠, 향수언니, 혜준언니, 지민이 그리고 저였어요 음 아마 이때부터 질 걸 예상한거 같긴해요ㅎ 일단 각자 팀끼리 구호를 정했어요 우리는 '지'팀이니까 소녀시대의 gee를 부르면서 게🦀춤(?)을 췄고 '실'팀은 싫어요 내일 복귀! 였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그 팀에 내일 복귀해야하는 군인이 계셔서 그렇게 준비했더라고요 응원점수는 저희가 가져갔어요 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ㅎ 게임은 4번? 미니게임까지 5번?했어요 첫번째는 달려가서 4목만들기인데 연습게임때는 우리팀이 이겼는데 실전에서는 '실'팀이 이겼어요 인정할 수 없었던 우리 지팀은 3판 2선승제니까 한 번 더 하자 해서 또 졌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신발 멀리던지기였는데 졌어요. 중간에 좀 쉬고 미니게임 했는데 이마에 올려진 왕꿈틀이를 안면근육만 움직여서 입안으로 넣기였는데 졌고요. 릴레이 음식먹기(순서대로 콜라,죠리퐁 젓가락으로, 레몬먹기)했는데 졌고요. 유일하게 혜준언니가 번외게임으로 다시 한 번 한 음식먹기 했는데 이겼어요. 그리고 몸으로 말하기도 졌어요. 음 다 졌어요 그냥 ㅎ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 재밌게 시간을 보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제가 말했는데 "아뇨. 이기는 것은 중요해요. 그래야 재밌어요." 라고 해준 '실'팀 강재언 회장님께 감사하며^^ 글 마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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