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엠티 후기 입니다아....ㅎ
이번 가을엠티 장소는 난지 캠핑장이었어요! 저는 한강을 엄청 좋아하는데 한강 근처로 캠핑을 간다고 하니까 너무 신나더라구욯ㅎㅎㅎ 소영이랑 둘이서 엄청 설레어하면서 난지 캠핑장으로 갔어요. 저랑 소영이가 차가 막혀서 조금 늦었는데 들어가자 마자 활계평 가리사니를 하길래 부랴부랴 껴서 가리사니를 했어요. 활계평 가리사니를 하고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문화부장 금선언니가 준비해온 가리사니를 진행했어요! 주제는 만약 동물이 된다면 어떤 동물이 되고 싶은지 였어요! 보자마자 진짜 재미있는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사실 엠티 가기 전부터 엄청 고민 했었어요. 뭔가 흔하지 않은 동물을 하고 싶어서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까 제 고등학교 친구 별명이 벌꿀 오소리거든요(왜인지는 모름) 그래서 벌꿀 오소리에 대해 찾아보니까 애가 적응력도 좋고 깡다구도 있어서 자연에 나가도 잘 살겠다 싶어서 벌꿀 오소리로 정했어욯ㅎㅎ 가리사니를 하고 고기를 먹었어요! 진짜 역시 캠핑가서 먹는 고기가 최고에여.... 엄청 맛있었어요ㅠㅠ 완전 배부르게 먹었답니당:) 금선언니가 게임을 준비해왔지만 다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게임은 못 했어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뭐 그만큼 겨울엠티가 더 재미있어지겠죠?!ㅎㅎ 겨울엠티도 엄청 기대중이에여 언니 오빠들이랑 재미있게 밤새도록 얘기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당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제 귀요미 비눗방울 오리 어디로 갔는지 아시는분...ㅎ 정들었는데... 아쉽....:( )
여름엠티에 이어서 가을엠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역시 지실 엠티입니다:) 겨울 엠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당ㅎㅎ 엠티 준비하느라 문화부장 금선언니! 너무 고생 많았어용 우리 문화부장 체고다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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