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12년도 1학기 회장을 맡게 된 09학번 박지수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사실 아직까지도 회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신입생 때 동아리에 들어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나중에 지실 회장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너무도 쉽게 했었던 철없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열정은 있었지만 철도 없었고 회장이라는 직책을 가볍게 봤기에 했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왜 다들 쉽고 당당하게 "제가 회장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던건지 서서히 깨달아갔고
그 마음을 거의 이해해갈 쯤에는 어느새 저도 고학번 선배가 되어있었고 회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선배님들과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실 회원분들께, 그리고 특별히 선배님들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많이 부족한 회장이지만 저 뿐만아니라, 지실에
못할 때에는 따끔한 충고 한 마디, 잘할 때에는 따뜻한 칭찬 한 마디, 아낌없이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학번 선배님들에게도, 휴식 회원들에게도, 그리고 같이 활동하고 있는 회원분들에게도,
지실 회원분들 모두에게 열려있는, 가까운, 소통하는 지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부하고 평범한 다짐이지만 가장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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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활동회원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직 교육부장 일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에,
교육부장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아동카드를 보내주시지 않은 회원분들이 많습니다.
아동카드가 첨부된 메일을 모든 분들께 보내드렸고
새로운 아동카드를 오늘까지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절반 이상의 회원분들이 보내주시지 않으셨어요.
군대가시는 분들도, 다음학기 활동을 쉬시는 분들도
아동카드는 반드시 꼭 작성해서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월요일) 자정까지는 꼭 보내주시고 안보내주신 분들에게 개별연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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